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킹코브라 

나스는 컴퓨터랑 같습니다. 동일제조사에서 비싸면 좋고 저렴하면 성능이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조사별로 제조사별로 가격차이도 많이 납니다. 

시놀로지의 경우엔 플러스 붙은 모델만 추천합니다만, 가격이 다른 제조사대비 약50%~200% 가량 비쌉니다.  플러스모델을 사야지만 그나마 성능이 되고 이중지출을 안합니다. 

 그래서 파일저장만하면은 소프트웨어 값이 비싼 시놀로지보단.  도커되면서 인텔cpu 있는 모델로 옮긴겁니다

@킹코브라 

파일저장 / 동영상의 파일 스트리밍 정도 목적이면 220J이나 223J같은 엔트리 모델이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어차피 둘다 SMB/FTP 전송속도에 관한거라, 저가형 모델도 충분하거든요.

플러스 모델급 이상을 쓰는건 아래 같이 뭔가 필요한 기능이 좀 더 있을 때에나 의미있습니다.

1) 사진백업을 하는데 썸네일 작업 성능

2) 토렌트 등 CPU연산이 좀 필요한 작업

3) PLEX같은 영상 인코딩+CPU성능 필요한 작업

4) 도커같은 부가기능

5) 좀 더 높은 단계의 raid구축 등...

6) link aggregation등의 구축

7) SSD 캐싱

...

J 모델이 파일 (사진) 저장에 충분하다고 하는데. 조금만 찾아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금방알 수 있어요. 

@다시보기@ 

제가 댓글에 "사진백업을 하는데 썸네일 작업 성능" 이라고 썼죠?

시놀로지 자체 사진앱 자체가 +라고 뭐 엄청 빠르고 그렇지가 않고 그냥 괴멸적으로 느립니다.

앱이 쓰레기인 것도 있지만, 그냥 시놀로지 놈들이 제품 가격대비 하드웨어 스펙을 워낙 낮게 잡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포토스를 통하지 않고 그냥 사진파일을 단순저장하는건 문제가 없습니다.

포토스 앱이 워낙 구려서 썸네일 작업같이 cpu 파워를 쓰는 데 느린게 핵심인데,

물론 +가 J에 비해 포토스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릅니다만,

사실 +라인업을 쓴다 한들, 포토스의 사진 저장 볼륨을 ssd기반으로 가지 않는 이상,

구글포토 같은거 쓰던 사람은 환장해서 못 쓸 수준의 속도만 나옵니다.

게다가 날이 갈수록 폰카 사진도 고화질화가 되어 가고 있어서(=고용량), 성능향상이 횡보하고 있는 +라인으로도 포토스를 제대로 쓰기는 점점 어려워 질 겁니다.

결국 일반인 기준으로는 투자대비 효용가치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기가비트 랜 내부망에서 하드로 구성시 실효성능은 110MB/s 내외에 불과하고,

4k 영상을 본다 해도 로컬로 싱글 접속이면 당연히 문제가 없고,

하물며 재생방법을 쉴드TV같이 재생기기쪽에서 디코딩을 담당하게 하면

j라인업 장비로 뭐가 안된다는건 그냥 편견입니다.

(물론 PLEX나 시놀로지 비디오의 트랜스코딩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놀로지 비디오 앱을 쓰면 당연히 +와 차이납니다,.... 만, 요즘 나오는 +는 라이젠 계열로 넘어가면서 되려 성능 너프된게 함정이죠)

구글포토같은 속도(반응성)와 알고리즘 기반 얼굴인식/분류 등을 원하면

그냥 J라인으로 다른 용도는 커버하고 구글포토 유료가입하는게 대부분의 일반유저(99%)에게는 훨씬 가성비가 좋습니다.

제 경우 메인으로 916+, 서브로 216j 돌리고 있고, 

아버지(사진가+그래픽 디자이너) 컴퓨터용으로 420j를 돌리고 있고,

3대의 머신에 들어가 있는 사진자료만 거의 10TB는 됩니다. 

다 이거저거 써보고 내린 결론이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예전에 2~30대 까지 찍은 작업사진만 raw파일 저장하는데 nas를 쓰고 있고,

일상 사진은 그냥 구글포토 유료계정 x2 개로 넘어간 지 오랩니다.

@panickros 

"시놀로지 나스 = 전용 프로그램,  앱의 가격이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시놀로지의 프로그램 중에서 포토 프로그램을 안쓰면은 시놀로지를 구매할 이유가 없다는게 문제 겠지요. 

j모델 가격이면, 타사에선 plus(인텔 cpu등급) 가격입니다.   j모델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죠. 

@다시보기@ 

네, 시놀로지 장점은 sw가 맞습니다.

근데 사실이 아닌 내용을 호도하시면 안되죠,

j모델 가격에서 plus등급 제품을 파는 상용 NAS회사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223j 현재 유통되는 가격대가 30만원 조금 안 되는데,

비슷하게 2베이급 모델에서 인텔같이 x86 cpu들어간 가장 저렴한게 iptime NAS200 같은건데

37~38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비슷하게 x86들어간 220+를 보면 47~48만원대로 상당히 비싸긴 합니다만.

30만원 전후해서 x86기반 nas는 상용 기준으로는 최소한 없습니다.

물론 자작나스에 헤놀이나 기타 무료기반 nas os올리면 당연히 그 가격으로 구축 가능하겠지만,

그걸 개인이용자 용의 상용nas와 비교 대상으로 삼으면 안 되죠 

사실, arm기반 cpu를 사용하 엔트리급 모델의경우  

시놀로지가 iptime에 비해 엔트리급에서는 5~6만원 정도? 그리고 + 2베이급에서도 10만원 정도의 가격차를 보이기 때문에, 비싼 것 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arm기반 제품을 타사의 x86 기반 제품 가격으로 받아먹지는 않습니다 -_-

시놀로지가 SW값이라고 하는건 포토스 앱이 그 전부는 아니거든요.

사실 진짜 시놀로지가 강한건 web기반으로 유사-데스크탑 환경을 제공해서,

간단한 파일관리나 시스템관리를 하는 데 로우앤드 유저가 접근하기에는 아주 수월하고,

서드파티 앱이나 굳이 도커 같은걸 꼭 쓰지 않더라도, 다양한 sw 솔루션을 기본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VPN이라든가,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한 백업정책, 시놀로지 NAS간 연계한 고가용성 기능, 토렌트, 웹기반 포토백업/갤러리(성능은 쓰레기지만), IPCAM과 연동하는 NVR기능, CPU의 트랜스코딩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영상 라이브러리/플레이어 서비스, 음악 라이브러리 서비스...

의외로 포토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들은 j라인 급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활용이라면 사실 매우 활용도가 높은 앱들로 구성되어 있고, j급에서는 쓰지 말라고들 하는 토렌트 역시, 실제로는 ssd로 스토리지 구성해서 쓰면 어느정도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대략 다운로드 쓰루풋을 15MB/s 이하로 제한하면 j급에서도 심각한 시스템 성능 저하 없이 쓸 수는 있습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큰 장점이, quickconnect 서비스로 접속해도 ddns가 세팅되어 있으면 seamless하게 알아서 ddns기반 직접 접속으로 전달해 준다거나, 시스템 자체적으로 기본적인 네트워크 보안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거나 하는 부분은 실제 써본 사람이면 충분히 그 가격차이를 납득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포토스 같은 개별 앱에 집착하는 게 본질과는 좀 다를수 있는 게,

모든 사람이 사진백업 용도로 nas를 사는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안성(=즉, 작업사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 아니면 +모델 써도 구글포토 가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실제 +모델을 6년 이상 사용하고 있고, 

직원 100명 정도 되는 중견기업에서 직접 nas 도입까지 해 봤지만,

j가 돈값 못하는 제품은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반 사용자들이 plex에 꽂혀서 과도하게 상위제품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고요,

plex를 진짜 제대로 쓸거면 가성비 따지고 하다 보면 결국 자작nas 말고는 답이 없다 봅니다..

단적으로, +로 가는 대신 423같은 4베이 엔트리 모델로 가서 스토리지를 한개라도 더 꽂는 게 

대부분의 유저한테는 훨씬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토렌트나 도커 써야하는 사람은 자작 나스로 갈 거 아니면 무조건 +가는 수 밖에 없죠.        

그래도 가지고 놀기에는 큐냅이 좋긴한데 아무래도 시놀로지 쪽이 좀더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