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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에 걸어놓은 글이 원글이고요
- 13프로 중고거래
- 기스 없댔는데 집에와서 액보 떼보니 중앙액정에 기스쫙
- 현장에서 확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쓰기로 함
- 두달 지나서 갑자기 문자 전화 먹통
- 고장인줄 알고 as센터까지 달려가서 확인하니 분실신고됨
- 새폰사고 경찰서에 진정서 제출
그리고는 1달 정도 지났는데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어요
경찰서에서 상대방이 특정되어 연락을 해봤는데
- 부모님에게 분실했다 말하고 중고판매
- 새 폰 받아서 사용
- 부모님은 분실처리
그리고 본인 신분이 학생이라고 원금을 돌려줄테니 합의해달라 요청을 했다고 하네요
타국적으로 국내에서 사기 후 도주를 한것인지..
분실 신고 후 폰 보험을 신청한 것인지..
먹통되면 팔지도 못하고 wifi로 써야되는지..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지냈는데 그냥 학생이 실수로 그랬다고 선처를 구하니 허탈합니다
유사사례를 찾아보느라고 인터넷을 엄청 뒤졌는데
사기당했다 신고했다 이후 처리경과가 없다 이런 글만 있어서 이후에 어떻게 됐나 궁금했었거든요
혹시 다른 분들도 글을 찾아보실 수 있겠다 싶어 저는 이렇게 진행되었다는 사항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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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생하셨어요
기록이 누군가에게 결국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