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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감동 입니다.

(속보) 대전에 하천의 둑이 터짐 ㅎㄷㄷㄷㄷㄷ63

포로레레쉐
등록일 2024-07-11 17:05
조회수 40592

어제 (7월 10일)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하천의 둑이 무너졌고,

대전 용촌동 정뱅이 마을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한밤중에 물난리를 겪게 된 주민들은 인근 복지관으로 긴급대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각, 시내에 살던 김중훈씨는 형수로부터 전화를 받습니다.
대피한 사람 중에 어머니가 보이질 않고 연락도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부리나케 어머니 집으로 간 아들은,

홍수로 인해 접근하지는 못한 채

멀리 떨어진 곳에서 어머니 집을 살펴보았습니다.

한참을 살펴보니, 힘이 다 빠진 어머니가 살려달라는 소리도 내지 못한 채

기둥에 매달려 얼굴만 겨우 물 밖으로 내밀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구해줄게요!"

그 순간 남은 힘을 다 해 어머니가 외쳤습니다.

"아들아, 너도 죽는다. 여기 오지 말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물 속으로 뛰어 들었고,

아들도 힘이 빠져 몇 번이나 실패했지만,

물 속에 잠긴 담벼락을 밟고 겨우 어머니와 함께 지붕위에 올라갔습니다.

지붕 위에 올라가고 나니 곧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무사히 대피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보트에 올라 뒤를 돌아보니

어머니가 매달려 있던 기둥은 어느 새 물에 완전히 잠겨 있었습니다.

어머니를 무사히 대피시켰지만,

김중훈씨는 인터뷰 도중,

당시 어머니가 하셨던 말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오열을 합니다.

"아들아, 죽는다. 오지 마라. "

언론은 침묵

태평성대로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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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딱망함

기레기 빰치는 제옥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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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레레쉐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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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딱망함

제목 수정하셧네요 댐이 무너졌다하시곤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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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나라냐

@포로레레쉐

2024-07-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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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썬종이빨대

대청댐 초당 1800톤 방류중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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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슴대박

침묵하는 언론들은 나쁘지만.... 둑과 댐은 완전 다르지요.....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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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의심많은신앙인

논점을 흐리지는 마세요.

2024-07-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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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르고이미

그만~~뚝, 그쳣 뚝

2024-07-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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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주얀웬리

바늘도 창이라고 하겠네요..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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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자님

둑둑둑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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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레레쉐

수정완료

피드백 감사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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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oon0801

헉.. 미쳤네요 진짜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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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lrspdlazz

대전은 장마때마다 난리군요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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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비엔나

금강라인 올해에도. 난리남.

올해 장마아직인데 몇번더 난리날듯 ㅠㅠ

2024-07-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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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굿맨

속보는 언론에서...

2024-07-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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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무S

어머니와 아들분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ㅠㅠ

2024-07-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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