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자가 있었다고?
쇠자가 있지요
이거 진짜임.
봉준호는 가난한 사람들의 능력을 너무 과대포장하고, 부자들의 가난혐오에 대해서는 너무 적나라하게 잘 표현했음.
전형적인 부자들은 "쥐뿔 가진거 없는 가난한것들이 지 능력하나 믿고 바득바득 기어 올라오는 꼬라지에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들거든요...
가난한 사람 입장에선 그렇게라도 심리안정을 유지 하지않으면, 어느순간 다 포기하고 길바닥에 주저앉아야 하거든요, 아득바득 싫어도 참고 하는거라 하루하루 고통인데..
현실성 낮은 상황으로 그걸 비트는 영화라는건데..
어렸을때 딱 저 댓글의 50퍼엿는대
금수저 였군요
ㅠㅠ
봉준호가 금수저라 잘 모를순 있었어도
영화를 찍기위해 가난한집에 대한 기본지식이나 배경을 엄청나게 다지고 시작했을텐데 자기가정 하나 불우하게 살았다고 봉준호가 잘모른다고 이러도있네 ㅋㅋㅋ
70-80년대는 대부분 못살아서 화목한 가정들이 꽤 있긴 했었죠.
다들 못사니 상대적인 빈곤이 거의 없어서 그런걸지도요..
(서울이였지만 국민학교때 친구집에 놀러가보면 단칸방에서 살던 경우가 꽤 많았었어요.)
가난한 살림이 모두 지 같다는 일반화의 착각
어릴적 가정폭력이 난무하는 집안에서 자란 트라우마로 저리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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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자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