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방 한켠에 예전부터 시청각실(?)을 마련해 놓고 나름의 영화 생활을 즐겼는데

hd65 가 출시땐 성능이 발군이였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불만족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가장 큰 문제가 색감이였는데  이건 뭐 기변 하지 않는 이상 어쩔수 없는것이라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

드뎌 바꿨습니다.        기존의 투사거리나 천장에 매달아놓은 고정방법등을 고려했을때  강제로 옵토마로 결정후

여러 제품군을 둘러보니    HD50,  HT210V, HT210  등이 선상에 올랐는데 

HD50 은 아쉽게도  DALBEE  기능이 없는 관계로  탈락!

참고로  DVDPRIME 등에서  예전부터 찬사(?)를 들어오던 기능이라 꼭 한번은 써보고 싶어

HT210V, HT210  모델이 최종 후보군이였는데    이 둘의 가장큰 차이는 ANSI

이 집 저집 다니며   본  결과론  ANSI 가 아무리 높아도 직사광선 잘 들어오는  낮엔  프로젝터는 무리수라는게

결론이였거든요     그래서 약 15만원 저렴한  ht210 으로   선택했습니다.

박스 개봉하고 처음 본 모습은  크다!  였습니다.  뭐 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렌즈캡 없는건  구조상 그런거 같은데   이건 좀 불만..

10년 지나도 리모콘 디자인은 변함 없군요   

세월이 때가 많이 탔습니다. ㄷㄷ

요즘 프로젝터는  스피커가 포함되어있던데  솔직히 가정에서 이 스피커로 영화 보시는분이 계실런지는 모르겠어요 ㄷㄷ

대부분의 가장에선  리시버에  물려서 패시브 스피커를 쓰실텐데  가정에선 봉인기능인듯

외부 사무실 프리젠테이션이나 캠핑등에서 아이들 시청용으로 필요할려나?     뭐 여하튼 전  봉인 기능인걸로..

이 놈이 특이하게  사이드에 잭을 꼽을수 있게 해 뒀네요   이건  좋은 기능!

프로젝터 설치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  몇센치 차이로  원하는 인치가 안나오면 눈물납니다.

전반사 거울 눈물 머금고 설치할때의 마음이란...... 아흑

예전 집에 설치했다가 이사하면서  옮겨 달았는데   방 구조가  창문 열면 베란다 쪽에 설치가 가능 할거 같아서

설치해 봤는데   이건 정말 신의 한수 였습니다.

여름에  프로젝터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가 없고   처음 프로젝터 써보신 분들은 다들 느끼셨겠지만

팬 소음이 정말 장난 아니거든요   물론  hd65에 비해  ht210이 데시벨이 훨씬 낮긴 하지만 (24데시벨?)  그래도

소음은  머리위에 있을때랑은 천지차이 입니다. 

이런식으로 달려있지요 ㅎㅎ 

사용할땐 창문 열고  사용 안할땐 창문 닫고  다시 봐도 이렇게 설치한건 정말 신의 한수 ㅠㅠ

작년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가스건조기가 살짝 보이는군혀 ㄷㄷㄷㄷ      세탁기도 lg 라  바로 2층 탑쌓은것도 신의한수!

뭐 여튼

켜 보고 이것저것 비교해 보니   색감은  확 살아난게 눈으로 바로 티가 납니다.

폰카 막샷이라  티가 날련진 몰라도   사실 프로젝터의 색감이란게     물빠진 색감이거나

색조가 아주 과장 되거나  둘중 하나인데    그래도 자연색에 가깝에 이놈은 표현 해 주는군요   만족!

논외로 사진에 맨밑에 살짝 비치는  사각형이   이번에 기변한  psb  xc 센터스피커인데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ㄷㄷㄷ 

인터넷화면도 잘 나오구요        기존  hd65는   hd 모델이라  해상도에서 확 차이가 나네요

대신 글자가 작아진 만큼   쨍한 화면은 조금 덜 한듯 합니다.      1% 불만족 ㅠ

dalbee 기능을 찍고 싶었는데   폰카의한계인지  크게 티나진 않네요

뭐 여튼  기변 후  가장 달라진 점은    광고에서  6컬러 휠  강조하던데  기존  기기에서 가장 불만 이였던

색감은   확실이 좋아보여서 99% 만족한   기변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터는  남자의 로망(?) 이면서도  설치와 공간의 문제로 대부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공간만 된다면  한번 설치해 놓으면 10년은 즐거운 영화 생활이 가능하니  도전 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