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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에 차를 못 가지고 다니는 여러가지 사정이 생겨서.... 전기자전거를 고려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인데 비싼거 써봐야 뭐하냐.. 해서 싼 중고 스카닉 M20 같은거 알아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거는 고장나는 순간 끝이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a/s 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기준이라는 얘기를 듣고 또 중고에 대한 리스크 등의 이유로 고심하다가 새 자전거를 구입하였습니다. 처음에 중고를 고려했던걸 생각하면 제가 산 자전거는 알톤 니모 FD 스페셜 2023 입니다 ㄱ- 이건 마치 경차 뽑으러 갔다가 그렌져 뽑으러 간 느낌입니다.
그래도 국내에 당장 구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고 해서 당장 구할 수 있는 블랙의 제품을 받았습니다.(그레이와 블랙이 있는데 저는 그냥 블랙이 좋아서 당장 콜했던 점도 있습니다)
타보니 좋긴한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무겁고, 크기도 했고, 전기 자전거가 전반적으로 묵직하네요. 집과 직장만 오갈때는 보관과 보안의 문제는 크게 없는데, 이걸로 어디 돌아다니고 묶어놓으려고보니.. 이 자전거 도난 안당할 방법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장과 핸들 바도 다 분리가 쉽게 되는 구조라 핸들은 몰라도 안장은 위험한거 같고, 자전거 통째로 들고 튈 수도 있을거 같아서;; 다른분들은 밖에 세워둘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예컨대 배터리를 빼서 가지고 다니시는지, 아니면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로 그냥 두는지(아니 배터리 고정 자물쇠를 만들면서 왜 배터리에 자물쇠와 연동되는 스위치 릴레이는 안달았는지 의문입니다), 안장이나 핸들바는 어떻게 되는지, 그냥 햇볕 잘 받게 내버려 두는지 등등 저보다 오래 전기 자전거를 타셨고 경험하셨으니 그동안 쌓인 노하우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 외에도 조언해주실 것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당장 조금 타보니 ;ㅁ; 엉덩이가 아프더라구요. 아주오래 탄건 아니라서 내리고 조금 있으니 통증은 없어진거 같은데 안장이 그렇게 딱딱하지 않은데도 생각보다 눌림으로 통증이 은근하게 계속 오더라구요. 결국은(?) 한번씩 엉덩이 들썩이고 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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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유로 카브모션 중고 샀다가
다시 재당근 했습니다
일반 자전거도 보관이 애매한데
뭔가 갖춰진 곳이라면 모를까
도로변이나 비맞는 환경 등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10만원대 어차피 고장나면 버릴 마인드라면야 모를까
60만원대 미니스프린터조차 어디 둘 때 신경 쓰는데
상당히 피로하더라고요
외부주차 인적 드문곳이면 정말 매우 신경 쓰입니다
전동휠도 같은 맥락에서 매도했네요
온라인에 검색해보면 뾰족한 답변이 없더군요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