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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게발 보먹돼 수육용 삼겹살을 어찌 해결할까? 하다 제육볶음으로 만들기로 결정. 실행에 들어갑니다.
일단 수육용 삼겹살을 제 한도 내에서 얇게 썰어줍니다. 살짝 냉동시키면 더 잘 썰릴텐데 전 생고기로 썰었어요
시골에서 보내주신 귀한 마늘도 껍질 벗겨 힘껏 빻아줍니다.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상사를 떠올리며 힘껏.. 치대고 비비고 으깹니다
썰어둔 고기를 볼에 담고 양념을 해줍니다. 어디선가 티비에서 본 "장설파마후참깨" 주문을 떠올리면서 양념을 해요.
장류(간장, 고추장) 설탕 파 마늘 후추 참기름 깨입니다. 그러고보니 파는 빠졌네요 ㅋㅋ
간장 고추장 설탕 대충 2:2:1 비율로 양념이 넘 강하지 않게 간 맞춥니다. 올리고당, 맛술도 좀 넣구요.
재워두는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래도 좀 재워둔 후 볶아봅니다. 양파를 넣을 까 고민 했지만 귀찮았습니다 ㅎㅎ 생략
삼겹살이다 보니 지방에서 기름이 꽤나 나오다 보니 고기에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이 다른 일(고추 썰기, 접시에 반찬 덜기 등의 행위)을 하다 타려나? 싶으면 한 번씩 휘리릭 뒤적거립니다.
맛있게 잘 볶아졌으니 마무리로 참기름 휘리릭 두르고 불을 끕니다.
한 접시에 담아 먹는게 제 취향인지라 오늘의 한 끼도 잘 해결했습니다 ㅎㅎ 남은 건 도시락 반찬으로 가져가야 겠습니다 ㅎㅎ
그럼 불토 좋은 시간 보내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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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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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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