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ket Sketch Daily 240404 »

- - SK 전략 강재현

1. 가격 및 지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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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증시 성과

S&P 500 +0.1%

NASDAQ +0.2%

Stoxx 50 +0.5%

MSCI Korea ETF -0.3%

● 국가별 증시 밸류에이션

S&P 500 12개월 선행 PER 20.9x / PBR 4.3x

Stoxx 50 12개월 선행 PER 14.0x / PBR 2.0x

KOSPI 12개월 선행 PER 10.6x / PBR 0.9x

● 미국 S&P 500 섹터 성과

Top 3

    1. 자동차/부품 +1.1%

    2. 자본재 +0.8%

    3. 미디어 +0.7%

Bottom 3

    1. 가정용품/개인용품 -2.4%

    2. 음식료 -1.1%

    3. 제약바이오 -0.4%

● 미국 스타일 성과

대형 +0.1%

중형 +0.3%

소형 +0.6%

가치 +0.4%

성장 -0.2%

로우볼 -0.5%

고배당 -0.2%

● 경제지표 (실제/예상/이전 순)

미국 3월 ADP 비농업 신규고용 (천건): 184.0 / 148.0 / 155.0

미국 3월 ISM 비제조업 PMI: 51.4 / 52.8 / 52.6

미국 3월 서비스 PMI: 51.7 / 51.7 / 52.3

유로존 3월 CPI (YoY%): 2.4 / 2.5 / 2.6

유로존 3월 근원 CPI (YoY%): 2.9 / 3.0 / 3.1

유로존 2월 실업률 (%): 6.5 / 6.4 / 6.5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 PMI: 52.7 / 52.7 / 52.5

● 뉴스

美 ADP 3월 비농업 고용 18만4000건…작년 7월 이후 최고치

美대선 경합주 위스콘신 경선서 바이든·트럼프 '거부표' 쏟아져

中, 韓에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거부 요청…“올바른 판단과 자주적 결정 내리길”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총재 "금리인하 4분기 1차례 예상"

OPEC+ 장관 회의, 원유 감산정책 변경없이 지속

뱅크오브아메리카, 유가 급등 경고…"올여름 95달러 간다"

나토, 1000억弗 규모 우크라 지원 논의

강진에 TSMC 공장 건설 잠정 중단…글로벌 공급망 압박할까

애플 협력사 대만 폭스콘 "강진 후 검사차 일부 생산라인 중단"

● 실적

Yellen Says US Has Option to Shield New Industries Against China

미 재무부 옐런, 중국에 맞서 신산업 보호할 수 있는 선택권 있어

- 미국 재무부 옐런 재무장관은 4일부터 9일까지 방중 예정. 중국의 신에너지 과잉 생산 해결을 위해 무역 장벽을 세울 것인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보호할 수 있는 다른 가능한 방법을 배제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 옐런 장관은 최근에도 에너지 보조금 문제로 중국에 맞서겠다고 밝혀 왔었기에 공급과잉 등 불공정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

- 4/2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화를 통해 첨단기술, 공급망, 대만, 남중국해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었음. 바이든 대통령은 부당한 무역과 투자제한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안보 차원에서의 필요한 조치(규제)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 언급했으며, 이에 시진핑 국가주석은 첨단기술을 비롯해 정당한 발전 권리를 침해하려 드는 것에 좌시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음

-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조선, 바이오 등 미국의 대중국 규제 산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특히 안보를 주된 원인으로 시작되는 규제는 쉽사리 완화되기 어렵기에 미국 대선 이후에도 중국에 대한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최근들어 한국에도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반도체 분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조짐이 보여 방중(소통) 이후 1) 정책 입안자들의 톤이 과거대비 얼마나 변화할지, 2) 산업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세부적인 규제안이 발표될지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

2. 시장 코멘트 및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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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코멘트

- 미국 증시는 화요일 조정을 딛고 반등에 성공. 금요일 고용지표 발표가 남아있지만, 일단 ISM 비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며 상승하던 금리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증시도 소폭 올랐음. S&P 500 +0.1%, NASDAQ +0.2%, Russell 2000 +0.5% 

- 미국 3월 ISM 비제조업 지수는 예상치인 52.8을 하회한 51.4를 기록. 지난 제조업 지수와는 다른 결과. 여전히 서비스업 경기는 확장국면에 있으나 전월 52.6에서 꽤나 둔화된 것. 기업활동지수는 전월비 상승했으나 신규주문이 하락했음. 물가와 고용 지수도 전월비 악화

- 3월 ADP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하기는 했지만 시장은 여기에 크게 반응하지는 않았음. 정부 고용 데이터가 본 게임이고 ADP 고용이 20만건을 상회하는 수준의 서프라이즈는 아니었기 때문

- 메타가 1.9% 상승하면서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 +0.8% 기록. 그 뒤를 에너지, 소재, 산업재가 이었음. 한편 울타뷰티가 1분기 매출이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 부분 수요 둔화가 감지된다고 언급. 이에 울타뷰티(-15.3%)를 비롯해 엘프뷰티(-11.9%) 등 화장품 관련주 급락

● 단상

<< 인민은행, 정부 부양책 발 맞춰 팔 걷어 붙이다 >>

- 중국 인민은행 1분기 통화정책위원회 보고가 있었음. 기존의 성장 친화적인, 즉 완화적인 스탠스에서 좀 더 확장적으로 나설 것을 표명. 현재 중국 경제 심리 위축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장기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표현인 'Cross-cyclical adjustment'라는 문구를 삭제. 동시에 '경기대응(Counter-cyclical adjustment)'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언급. 다만 그렇다고 해서 공격적으로 새로운 완화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스탠스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음

- 대신 중요한 포인트는 인민은행이 시중은행들에 대해 기업과 소비자의 설비/내구재 교체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정책과 관련된 금융 지원을 강화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 이후 실제로 중국 내 자동차 대출 정책을 수정하는 공지를 발표. 이에 따르면 대출 기관은 자동차 대출 비율을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되었음. 이전에는 개인 자동차 대출 시 최소 지불 계약금 비율이 있었지만 이제는 계약금 없이도 대출 가능하게 된 것. 이러한 개정은 '18년 초 이후 처음이며 결국 소비 심리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라고 볼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