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모임이 있으신 분들께 질문16
- BiscayGreen
- 등록일 2023-08-26 10:41
- 조회수 2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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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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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scayGreen
제가 사회 초년생인 관계로 모임 경험이 별로 없지만 좋은 모임을 찾기 굉장히 힘드네요. 모래사장에서 바늘보다 더 찾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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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ayGreen
본문에다 깜빡하고 쓰진 않았는데 회사 주변 사람들 모임이었습니다. 다들 점심시간에 모여서 주식을 했었네요.
다들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단지 주제가 저와 맞지 않아서 문제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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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ayGreen
제가 잘못 찾은건 맞는 것 같습니다. 장기 투자로 찾으니깐 카카오 물려서 장기투자 네이버 물려서 장기투자 셀트리온,휴마시스 물려서 현대차 20만원에서 몇십년째라서 등등 제 4번째 모임이 딱 이랬습니다.
다음 모임은 주제를 명확하게 정하고 들어가는게 낫겠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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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ayGreen
이 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돈은 얼마나 있는지, 신뢰는 있는지, 이 수치는 무엇을 뜻하는지 안보고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돈이 소중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돈이 많은건지 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모임을 거의 나왔지만 그래도 그 때 당시의 교훈들은 잘 새겨 듣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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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두마
질문 1)네, 가능합니다. 저는 국내에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기투자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401K 또는 국민연금을 통한 강제적인 장기투자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10년간 상승한 코카콜라를 보고 장기투자를 하겠다는 분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분도 본인이 98년~08년 사이 코카콜라가 10년간 -50% 하락하는 상황을 직접 만나면 지속적인 장기홀드가 가능할까요? 저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대가들을 통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모임도 찾으시고 책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1. 현명한 투자자(벤저민 그레이엄) 2. 워런버핏 바이블(리처드 코너스) 3. 강방천의 관점(강방천) 4. 투자에 대한 생각(하워드 막스) 5.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켄 피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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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ayGreen
읽어봤는데 복잡하고 쉽지 않은 글이네요. 말씀 하나하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쉬운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들어왔으면 해 내야죠.
조언과 책 추천 감사합니다.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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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o78
투자에서 투는 던질투입니다. 자본을 투하한고도 하지요. 즉 주식에서의 투자는 사실 도박에 가깝습니다. 그 도박의 확율을 장투로써 높이려면 미래에 가능성있는 산업군에서 어떠한 종목을 선택할것인가에 달렸다고 봅니다.
그 종목을 선택함에 있어서 재무재표도 잘봐야하지만...매출액대비.영업이익대비 공장증설이나 R&D투자를 얼마나 꾸준히 하고있고.전문적인 인력충원을 지속하는지 지켜봐야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물적분할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이기때문에 향후 분할하지 않을 회사를 컨택해야겠죠.
그럼 장투의 기간과 익절가는 어떻게 예측하고 진입하느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내년컨센서스를 봅니다. 그리고 산업군을 봅니다. 꾸준할것인가 침체될것인가. 침체되더라도 투자로인한 일시적인 침체. 또는 그 산업군 전체에 일시적 잡음으로 정체구간이라면 장투예상종목에 포함시켜놓고 지켜봅니다. 예측익절가는 100%이상수익율을 기본으로 합니다. 장투는 산업군의 흐름이 변화하기전에 먼저 선점하고 진입하는만큼 기간투자가 보통 3ㅡ5년 또는 10년이 될수있습니다. 투자금액은 본인의 잣대가 다 다르므로 다르겠으나 전 장투종목들은 총시드에서 5씩 분할해서 1차매수하고 향후에 추가로 10ㅡ15%더 매수합니다. 보통 장투하는분들중 기간설정을 못하거나 물려서 강제장투하는것을 장투라 포장하는데 그건 말그대로 물린거고 투자하는분들은 1차매수후 20ㅡ30%이상씩 하라하면 추가매수의 기회가 오는구나하고 더 좋아합니다. 현금자금을 필수적으로 항시 들고있고 맘을 편안히 해야하죠. 건투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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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럿이서 회사 분석하면 도움은 되는데 결국 본인의 선택이죠.
이거 사세요. 하면 살건가요? 그럼 그냥 리딩방이죠 ㅋㅋㅋ
주식모임은 그냥 친목회 정도로만 생각하고 들어가던가 해야지 그 이상을 바라면 답도 없죠
단지 주식 공부가 단타 공부였을 뿐
사람들은 친절하고 좋았는데
여사님들 모임을 제외하고 다들 좋지 않게 끝나서 슬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