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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애플(Apple)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 되었다.
장중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2조 8,750억 달러로 상승하여 애플의 2조 8,730억 달러를 넘어섰다.
11일 장 초반 거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2% 상승한 383.70달러를 기록한 반면, 애플은 1.2% 하락한 183.94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Dow Jones Market Data)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11월에 마지막으로 시장 가치 평가에서 애플을 앞질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몇 달 동안 인공 지능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둔 반면, 애플은 성장세를 되살릴 방법에 대한 우려로 가득하다.
10일 종가까지 한 해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8% 상승한 반면, 애플 주가는 3.3% 하락했다.
2019년 2월 이후 미국 기업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두 기업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뿐이다.
월스트리트는 두 회사가 모두 선전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에 비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평균 목표 주가를 420.91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10일 종가보다 10% 상승한 수치다. 이에 비해 애플의 목표 주가는 197.58달러로, 6.1%의 상승 여력이 내재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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