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고 아내가 새벽 1시 다되서 나가는데
잡는다 vs 안잡는다 ?
싸우고 한 침대에 같이 누워있다가 하도 답답해서
새벽 1시 다되서 나갔는데 2시가 넘도록 찾으러다니지도, 연락도 없는 남편..걱정도 안되나바요?
참고로 결혼 5개월차 신혼부부 입니다.
반대의 경우 어쩌실?
차 가지고 나가면 안찾을것 같고 차없이 나가면 연락은 나중에 하더라도 동네 찾아볼거예요 전.
걱정은 되지만 싸웠으니 안찾겠죠...?
좀 찾아봐주면 안되요? ㅠㅠ
제기준엔 걱걱정할 거 알면서 왜나가는지 ...
애도 아니고 집에서 해결해야죠
주말 내내 집에만 있기도 했고 옆에서 계속 한숨쉬는데 답답해지더라고요. 가출 아니고 잠시 외출이예요. 그리고 집 나간건 남편이 먼전데...
퇴근하고 시댁간다고 출근하면서 통보했어요.
자기 발로 답답해서 나가 놓고는.. 왜 안잡냐는 말까지 들으면 진짜 짜증날것 같아요.
그런가요? 제가 여기가 어딘질 까먹고 '여자니까'의 기준을 갖다댔나보네요
가출은 아니고 나가서 편의점커피 마시며 공원 바람좀 쑀습니다만.. 결말은 함부로 예상하는거 아니에요 나쁜남자님
화가 쌓이면 좀내버려둬야하는 사람이 있고 달래줘야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가버리면
보통은 좀 화 좀 삭히러나가는줄 알죠
안좋은 행동은 맞아요. 먼저 나갔던 남편,문을 열어주지 말았어야했네요
안 찾는다고 열 받을꺼면 나가지를 말던지
열 받은건 아니고 서운함을 느낀 겁니다.
구분이 없으신건가요?
남편이 찾아주면 사랑하는거고, 안 찾아주면 안 사랑하는건가요?계속 사랑 구걸하는 마음으로 사시면 결혼생활 좀 힘들듯요.
'말 안해도 날 좀 잡아줘, 사랑한다고 해줘' 이게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계속그러면 상대방은 피곤해요.
다 큰 어른인데 어련히 알아서 하겠져.
자립심이 떨어지는 편이신듯
그 새벽에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데 빨리 자야 하는 것도 있을 거고요
각방 늦게들어오기 등등 다 해봤어요. 그런데 집나가서 잔적은 없네요.
이게 포기를 해야 둘다 편해집니다. 뭔가 바꾸려고 노력해도 안되는건 저 사람은 어쩔수 없구나 그냥 데리고 살아야 겠다면 계속 사는거고 못살겠으면 갈라서는거죠....
싸워서 1달동안 각방쓴적 있으나 지금은 애2 데리고 삽니다.
아이들 생기면 더 포기하는게 많은데 포기하지 않으면 계속 싸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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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의 경우 어쩌실?
차 가지고 나가면 안찾을것 같고 차없이 나가면 연락은 나중에 하더라도 동네 찾아볼거예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