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가이(CrazyGuy)입니다.
사쌍동생이 2주전에 주최했던 [신촌번개]에 이어 어제 이어진 2차 [신촌번개]를 참석해보니 일전에 어느 책에서
읽은 칼럼의 한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문구가 마음에 와닿아 메모를 해놓았었는데 아래와 같은 1줄의 문구였습니다.
[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는 연결되지 않은 무엇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이겠습니다. ]
정말 딱 한줄인데 현대세태에 딱 맞고 어제 "뽐뿌"의 번개때와 같은 말인듯하더라구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 위에 쓰여 있는대로 아이폰이나 넷북과 같은 기기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사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상에서 살아가는게 가능한 세상이다보니 사람을 직접 만나기보단
인터넷상에서 대화를 하고 생활을 하는 형태로 변화가 됐다는거죠~
지금 우리가 인터넷상의 [뽐뿌]라는 네트워크에서 이렇게 한번도 본적이 없던 사람들이 서로
알게되고 대화하는 것 처럼 말이죠...
오래전에 아날로그시대로 말하면 [펜팔]과 같은 그런 형태인것 처럼 말이죠~
그러나 실제로 만나보면 더 [따뜻한 사람들]이 생각나 시 한편 쓰면서 모임 후기를 대신할께요~
[따뜻한 사람들]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눈길 하나에도
손길 하나에도
발길 하나에도
사랑이 가득하게 담겨 있어요
이 따뜻함이 어떻게 생길까요
마음 속에서 이루어져요
행복한 마음
욕심없는 마음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예요
그 마음을 닮고
그 마음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 용혜원님의 시 <따뜻한 사람들>(전문)중에서 -
어디선가 읽었는데 가슴은 항상 따뜻하기때문에 암세포도 전이가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듯이 따뜻한 가슴,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사람 하나가 세상을 훈훈하게 만드는거
아닐까요?
점점 세상이 각박해져 갈수록 따뜻한 사람이 더 그리워지는 삶이되고 있네요~
바로 제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인
[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는 연결되지 않은 무엇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이겠습니다. ]
사람의 마음이 서로 연결되었으면해서-뽐뿌에서 만난 사람들의 마음이 서로 연결되었으면해서
그리 잘난사람은 아니지만 한마디 긁적여 봤으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온라인에서 만나던 오프라인에서 만나던 서로의 [안부]는 묻고 지내는 사이가 되길 빌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쌍 동생이 어제 말한 부천이나 화곡(?)에서 생각중이라는 3차 번개때도 별일 없으면
참석할수 있도록 할께~
사쌍 동생을 비롯해서 어제 참석해서 이런저런 사람 사는 이야기들을 해준 모든 분들,
그리고 저를 형, 오빠 대우해주고 동안이다, 잘생겼다, 재미있다 라고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해요~
근 시일에 또 만나서 3월의 순박한 캠퍼스 새내기마냥 위가 늘어질때까지 마시고
"해맑게"가 아닌 "뇌맑게" 지낼수 있도록 하자구요~
s( ￣▽￣)y 꺄르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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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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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인천에서 막차 시간때문에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나와서ㅠ_ㅠ
그러게말야~
어찌된게 제일 \"독거노인\"같은 나보다도 다들 체력이 떨어지는것 같아~ ㅋㅋ
조심히 잘들어갔으면 괜찮고~ 근시일내에 또 볼수 있도록하자~
s( ￣▽￣)y 꺄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