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서울에 6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서 많이 걱정을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도 달인을 만나다 횽아 차를 타고 가는데도 비가 오다가 안오다가 하더군요.
그러나 다행히 저희가 모임을 시작한 이후부터는 비가 전혀 안와서 다행이였습니다.
그러나!!!! 해수욕을 할려고 했는데 물은 이미 썰물 ...
뻘만 있어서 다들 안들어가고 계곡으로 가자고 했는데 계곡은 이미 주차할곳 조차 없는 만원.
그래서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6조가 모여서 게임을 하고 각조에서 음식 만들어서 다들 맛있게 나눠먹었죠.
떡볶이, 된장찌개, 족발, 순대볶음, 닭볶음탕, 김치찌개, 계란말이, 소시지, 유부초밥 그리고 삼겹살
다들 10시쯤되니깐 눈꺼풀이 스르르 감기더니만.
그 고비를 넘기고 새벽 2시가 되니깐 모두들 초롱초롱.
그때부터 소+맥을 달리기 시작하더니만 새벽 6시까지 처묵처묵...
나이많은 저는 어린이들 노는데 끼지도 못하고 그냥 뒤에서 놀았죠 흑흑흑
어린이만 우대받는 더러운 세상 퉷!! 다음에는 연령제한 둬야 겠다는 ㅠㅠ
저는 약속이 있어서 조금 일찍 복귀했는데.
다른분들은 어제 못한 해수욕을 위해서 다시 가셨고, 말복인데 몸보신도 하시고 돌아오시면 많이 늦으시겠네요. ㅋ
준비한다고 수고하신 숫자, 폰데라이언, 화산 님 그리고 나머지 회원님들도 수고많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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