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5시 30분에 국오빠를 던킨도너츠 청주대점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예식장 들린 후 일이 길어서 6시에 간드랑~ 하게 도착!

저 멀리서 국오빠 외 2인이 걸어오는데
누가 손을 흔들흔들 하길래 김태희인가? 하고 갸뚱 하는데...
가까이서 보니 6개월만에 보는 메딕냥 인물이 바뀌었ㄷㄷㄷㄷㄷ

호호쿤과 메딕냥, 국오빠와 함께 리플도 안달았다던 -_-;; 신입회원을 기다렸습니다.
리플도 안단 신입회원은 저랑 전화통화도 했던 김태희였네요 ㄷㄷㄷ
용파리 김태희를 데리고 근처 벌집삼겹살에서 밥을 먹고 있으니 바둥옹이 오십니다.
그리고 제 친구의 남친인 최야까지 합류..

냠냠 실컷 먹고 2차로 바로 옆 무사 라는 술집으로 고고씽~
2층 창가에 자리를 잡고, 우암산에서 내려오는 전파를 즐기며 맥주로 간단히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용파리 김태희의 내장토크 시작 -_-;
상대불문, 장소불문 ㄷㄷㄷㄷ
대구모임의 1/3밖에 안되는 포스였다는데도 청주오프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합니다.

뜬금없이 " 바둥옹은 어디사시쥬? "
음성이라 얘기해주니 " 목소리 나오는 동네인가요? " -_-;
괴산은 그럼 무슨동네냐 물으니 " 괴물이 사는 산이죠?? " -_-;;

이상한 소리만 실컷 주워듣다보니 최야군이 없네요 ;;;
뜬금없이 전화가 오길래 받아보니 " 그녀! "를 만나러 갔으니 가방좀 챙겨달라네요 ;;;
이런 -_- 써글
근처 전당포에 가방안에 있던 카메라와 렌즈를 팔아먹을까 잠시 고민도 했으나
최야의 그녀가 괴력인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ㅠ_ㅠ


3차 노래방은 그 근처 잼노래방으로 갔습니다.
최고의 선곡은 김태희가 부릅니다 " Gee "
신나게 놀고 있는데 스리슬쩍 최야쿤 합류.
오프 중간에 데이트 한게 미안해서 구석팅이에 짱박혀 있을법도 한데, 그게 뭥미? 라는 표정으로
메딕냥과 랩배틀을 시작하는군요.. ㅎㅎ
중간 바둥옹이 사라져서 전화해보니 건물아래에서 청승을 떨고 계셔서 급 마무리를 짓고 나옵니다.

4차 장소로 옮기기전,  김태희가 야구를 갑자기 하고 싶대서 공 치러갔는데 넘 빠르다고 GG치네요 ㅎㅎ
우리의 키 작은 멤버들 공이 넘 높다고 투덜투덜..
한번씩 방망이를 휘두르고 4차 장소로 갑니다.
그리고 4차에서 소매양은 남은 회비를 국오빠에게 넘겨주고 Go Home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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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둥옹 - 튕기지좀 마세염 -_-
국오빠 - 홧팅! 힘내삼!
메딕 - 이참에 닉 바꿔-_-; 오프를 그리나와도 듣보잡이냐 ;;
최야 - 누나 입 가볍댔다;; 오프하다말고 자꾸 연애질 하러가거라 -_-+
호이*3 - 누나가 원래 쪼매 까칠한디 ㅎ 참고 오프에 나온것이 기특하구낭. 참고로 이벤트에 뛰어들지 말것 -_-;
김태희 - 이름 절대 안 까먹을께 ;;; 그나저나 광고는 찾아 봤니? Na 세상을 다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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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2009년 하반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