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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90-4932 한테 당했습니다.
평소같으면 더치트 등록된 전화로 문자가 오면 바로 알림이 뜨던데
그날따라 뭐가 잘못된건지 알림이 안뜨더군요.
46만원 입금받고 상품권 발송하려는 순간 더치트 등록되었다면서 그제서야 경고가 떴습니다.
당연히 상품권 안보냈고 오늘 전계좌 정지당해서 오늘 국민은행 다녀왔습니다.
30대 여직원이 3자사기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어서 설명하는데만도 진땀을 뺐는데
본사 직원과 통화하더니 제 경우는 피해금액이 남아있기때문에 이의제기 신청이 안된답니다.
피해자와 통화해서 합의를 보랍니다.
추측컨데 입금계좌가 한국투자금융인걸로 봐서
단순한 3자사기가 아니라 보이스피싱으로 비대면계좌개설후 불법대출까지 받아서 제 계좌로 입금한거같은데
그럼 피해자가 당한 금액이 46만원이 아니라 그 10배일수도 있는데 꼴랑 이돈 받고 제 계좌 못풀어주겠다 하면
저는 어떻게 되는거냐니깐 그럼 경찰서로 가야한답니다.
그럼 그때까지 전은행 전계좌가 다 묶여있어야 하는거냐고 물으니
그부분에 대해선 자기네들이 해줄수가 없고 경찰서에 가라고만 합니다.
차라리 상품권을 보내줘버릴껄 그랬습니다.
그럼 다른분들처럼 이의제기 신청하고 적어도 타은행 계좌는 금방 풀릴꺼니까요.
몇달동안 은행거래는 물론 체크카드도 못쓰고 카드대급 입금은 또 어떻게하고
아주 돌아버리겠습니다...ㅠㅠ
다른분들도 일단 입금받았으면 사기든 아니든 상품권 보내버리세요.
그게 더 속편합니다. 적어도 국민은행은 그게 규정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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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갠뒤또비
방금 은행직원 전화왔는데 피해자가 말하길... 피해액수가 너무 커서 46만원은 신경쓰고 싶지도 않다고...
저보고 경찰서 가서 해결하라네요.
정말 미치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