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요리관련 예능이 붐이 일었던 적이 있었죠. 티비를 틀면 여기저기서 요리사 혹은 일반인이나 연기파 배우들까지도 요리를 하거나 먹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사실 먹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 뿐만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좋은 수단이기도 하죠. 음식안에는 개인의 취향과 성격 뿐만 아니라 문화와 정서까지 포함한 수많은 것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한때 음식에 담겨있는 문화서적을 즐겨 읽던 적이 있었는데 요리나 음식을 통해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네요.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음식이 나오는 장면은 먹는 행위를 넘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이유와 앞으로 영화가 진행될 방향 혹은 분위기를 읽을 수 있는 명장면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몇 주동안 음식을 소재로 했던 영화, 혹은 음식과 관련된 장면 등을 포스팅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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