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의 심술이 짓궂다.
22일 오후 1시(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과 KT의 연습경기가 취소됐다.
강풍의 영향이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어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웠다.
투구도, 타격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날 고영표(KT)가 선발투수로 2이닝, 김광현(SSG)이 두 번째 투수로 2이닝을 책임질 예정이었다.
양현종(KIA), 이용찬(NC), 김원중(롯데), 구창모(NC), 고우석(LG) 순으로 출격 대기했다.
더불어 양의지(두산)가 선발 포수로 출장해 7이닝 동안 투수들의 공을 받으려 했다.
KT에서는 투수 웨스 벤자민, 조이현, 손동현, 박세진, 이채호, 박영현, 김영현, 박선우, 신인 김정운과 김건웅이 게임조에 포함돼있었다.
한편 오후 1시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KIA와 NC의 연습경기 역시 강한 바람과 그라운드 사정 등으로 취소됐다.
사진=최원영 기자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