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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만의 업글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전에 쓰던 컴에서 가져온 파워도 잘 되고.
그냥 750기가짜리로 기억하고 있던 HDD는 뜯어보니 블랙이어서 한번 놀라고..
조립하고 윈도 설치했더니. 전에 쓰던 250GB SSD에 EFI인가? 하고 복구 파티션이 안지워져서 아직 고민중이고.
게시판에서 본 다른 분들 사진 보면 저 전깃줄 깔끔하던데
난 왜 안되는지도 고민이고..
벤치 같은것도 한번 돌려봐야 하는데.. 아직 못돌려봐서 궁금하기도 하고...
어제 다 조립하고 뚜껑 닫았더니 랜카드는 중국에서 오늘 도착해서 다시 뚜껑 따서 귀찮았는데...
오오~ 이거 물건이네요.
전에 쓰던 USB 랜카드 없애니 책상도 깔끔해지고.
전에 쓰던것도 10여년전에 구입한거라 속도나 피드백이 엄청 빠릿해지고. 데탑에서 블투도 되서 블투 주변기기도 혹~ 하게 되고...
10여년만에 며칠간 이것저것 깔아보고 하느라 잼날거 같네요.
전에 드래곤볼이라는 신조어(?)를 알려주시고
10100F가 가성비 짱인걸 알게 해주고..
1650 super가 가성비 짱 그래픽카드인것도 알게 해주시고..
이곳 컴포의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
추신 : 컴터 키면 모니터 보느라 본체 안보는데 본체 내부에 LED는 목적이 뭔가요?
그리고, 메인보드 매뉴얼이 안들어있어서 스피커 결선 안했는데 인터넷에서 찾긴했는데 다시 뚜껑따려니 귀찮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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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정말 뽐뿌 통해서 새롭게 알고 하게 된거, 사게 된게 참 많네요ㅎㅎㅎ
질문에 답보다 같이 봐주신것만으로도 고맙죠.
동질감이라는게 생기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