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내 인생 2차전6
- [* 익명 *]
- 등록일 2019-07-30 09:28
- 조회수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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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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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팁 좀
이 회사 들어오려고 네번 도전한 분도 계시더군요..
그런분들께 살짝 죄송하지만
팁이랄것도 없고
저는 그냥 입사공고 우연히 보고
지원해볼까? 해서 이력서하나 자기소개서 하나
어릴적처럼 자기소설 안쓰고 되면좋고 안되도 말고 식으로 솔직 담백하게 작성하였고
분량도 반페이지정도 대충 냈습니다.
아마 그동안 사업하면서 말빨내공이 있었는지
뭔가 먹히는 부분이 있었으니 면접에 불려갔고
1차와 2차 면접끝에 합격하였습니다.
면접도 준비랄것도 없이 그냥 덤덤히 가서
살던 얘기나 하고 웃기기도 하면서
아저씨 특유의 입담이랄까..
중요한건 아이컨텍 같습니다.
어릴적 면접봤을땐 떨리고 면접관 눈도 못쳐다봤는데
그래도 장사경험 쬐금 있다고
눈 똑바로 쳐다보며...
넌나를 봐라봐~ 빠져들어온다~~~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상대 얘기에 공감해주고 했었습니다.
면접관이 딱 질문 외 시시콜콜한 얘기 할쯤
아..합격이구나~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