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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 시작할때 야구에 대해 별기대를 안했더랬죠
외국인 감독선임한거 딱하나 나머지는 안치홍도 놓치고 ㅠㅠ
홍상삼이나 나주환은 정말이지 기대 1도 안했더랬죠
근데 참 이게 기대를 벗어나서 너무 잘해주니 자꾸 기대를 하게 만들어버렸어요
하지만 그한계도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올해는 시작부터 코로나 때문에 너무 변칙적이어서 사실 야구보는 맛도 예전같지 않고
웬지 뭔가 휑한 느낌적인 느낌? 뭐 그렇습니다.
중계도 관중이 없으니 맨날 텅텅 울리는 공소리가 거슬려서 잘안보게 되더라구요
잘할때도 억지로 볼려구는 하는데 아예 소리를 꺼놓고 보았었죠
올해 몇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그래 기대를 하면 안되 여기까지 온것만 해도 어디야 올해 꼴등만 안해도 된다 이런생각이었잖아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곤 했었는데 정말 기대도 안한 서재응의 코칭능력 반면 타격능력은 너무 신인들이 어서 잘하다가도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한 (너무 잦은 우취) 밸런스 붕괴 등이 참 안타깝기도 했죠
지금 부터는 선수들 더이상 부상이나 안당했으면 하는 마음 뿐이네요 그래도 전반기 잘해줘서 고맙고 후반기는 큰기대는 접는게 맞을거 같아요
윌리엄스 감독님 몇년더 계시면서 새로운 팀칼라를 장착 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더이상 감독이 자꾸 바뀌는꼴 보기 싫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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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스 얕은팀의 한계인거 같아요. 치고 올라와도 그 순위에서 버티지를 못하죠. 뎁스를 만들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최소 3~4년 이상 일관되게 선수층을 유지해야 가능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