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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입니다.

클레버타키온 USBPD 퀵차지3.0 고속멀티충전기 CTM-06 수령 및 사용기

원래 위키오 제품을 사려고 했으나 뽐게 코그모백작님의 글을 보고 이 제품으로 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쉽게 늦게 글을 보는 바람에 제 값주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뽐뿌는 타이밍...

사진 열심히 찍긴했는데 제품 상세 사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려주셔서 생략합니다.

첫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제품과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포장이 부실해서 개봉부터 조금 기분이 상했습니다.

근데 개봉하니 제품에 본드 자국도 있고 지워지지 않는 오염도 있네요. ㅠㅠ

본드 자국이야 열심 딱으면 없어지지만 상단 모서리 부분에 있는 오염은 지워지지 않네요.

재질 자체가 때가 잘 타는 재질 같습니다.

혹시 구매하신다면 검정색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많이들 구입한 델 5175에 USB Type-C Multi Hub를 연결하고 정품 충전기를 연결한 경우에 충전이 되지 않아서 PD 충전기를 따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이 USB Type-C Multi Hub에 정품 충전기를 연결한 것이고 두 번째 사진이 CTM-06 충전기를 연결한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품 충전기의 경우 충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배터리를 쓰는 것은 아니고 충전만 안되는 것 같습니다.

CTM-06을 연결한 경우에는 충전이 잘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품 충전기의 경우 30W라서 USB Type-C Multi Hub와 같이 연결한 경우 충전이 안되는 것 같고 CTM-06의 경우 60W(PD만)라 충전이 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사용 환경에 따라 결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충전기가 다 그렇겠지만 콘센트에 바로 연결하는 것이라

콘센트와 충전할 기기의 거리가 멀면 긴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사용하지 않고 충전만 하는 경우에는 충전기 옆에 두고 충전하면 되지만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거치하고 노트북 처럼 사용하는 경우에는 케이블이 좀 길어야 하는데

제대로 된 C to C 케이블 긴건 비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게 1m짜리라 멀티탭 위치를 바꿔야 하네요. ㅠㅠ

저 처럼 충전하면서 사용하려는 분들은 같은 브랜드의 CTM-05나

LVSUN 제품 같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쓰는 형태의 충전기가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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