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5에 대한 발매소식을 듣고, ‘저건 꼭 사야해!’ 라는 마음을 품고 기다린 인고의 시간 끝에!
4월 5일경 드디어 G5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발매 전부터, 유격, 스크래치, 밝기이슈, 액정 균일도, 도색문제 등등..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말들이 저의 마음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만..
그래도 지금 시기에서 저의 필요를 만족시켜주는 가장 괜찮은 기기(성능 + no 아몰레드...ㅜㅠ)라는 판단을 내리고 결국 G5를 큰맘먹고
지르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골드 1순위, 티탄이 2순위였는데 다행히 골드가 티탄보단 빨리 풀려서 골드 색상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인터넷에
서 제일 인기 많은건 티탄인게 함정..)
G5는 갤7보다 구매하신 분들이 많지 않은지, 사용기 게시판에 리뷰가 별로 없어서,
부족하나마 며칠간 쓰면서 느낀 점들, 또 이슈가 되는 부분들 중 제가 겪은 것들을 정리해서 한번 사용기를 작성해 보고자합니다.
(G5에 대한 관심으로 이곳저곳 주워들은 정보를 토대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
요 :) )
위에 언급한 대로 저는 골드 색상의 G5를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가한다면 G5 골드의 색감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가끔은 실버 같기도 하고, 색이 너무 진하지 않아 무난하게 여겨집니다.
(기계만 나온 사진이야 인터넷에 많기에 외관 사진은, 몇 장 안 찍어 봤습니다^^;;)
LG에서 출시된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G5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풀 메탈 재질 스마트폰’이라는 것입니다.
LG에서 메탈방식의 스마트 폰을 제조한다는 루머는 G4때부터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G4 발매 전부터 ‘엘지가 메탈폰을 제조하기 위한 설비를 도입했다’, ‘G4에 메탈 프레임이 들어갈 것이다’ 등등 루머들이 많았던 것
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G4는 메탈대신 ‘가죽’을 쓰는 방식을 채택했고(저는 맘에 들었지만 판매량 결과는 폭.....ㅁ..) 결국 그 후속작인 G5에서 메탈
을 사용하여 폰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G5를 쓰기 이전엔 G4를 메인 폰으로 사용하고 있었기에 두 기종 비교 사진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지금 G4는 액정을 교체 한 뒤, 초기필름이 붙어있는 상태이고, 뒷판도 가죽이 아닌 화이트라서 더 못생겨 보이네요.)
두께도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G4는 휘어진 디자인 때문에 그립감은 괜찮은 편이지만, 실제 두께는 그 당시 살짝 논란이 되기도 했던 폰이었습니다.
갤럭시S6와 비교했을 때도 상당히 두꺼운 폰이고(가운데 두께), G5랑 비교해서도 잡을 때 두껍다는 느낌이 듭니다.
(G4 두께는 바깥쪽이 6.3mm, 가운데쪽이 9.8mm (가운데가 후덜덜..) / 갤럭시 S6 두께는 6.91mm / G5 두께는 7.7mm)
하지만 비교 사진을 찍어도 두드러지게 두께 차이가 느껴지진 않는 듯 하네요;;
근데 이 풀 메탈 폰 이라는 G5도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큰 논란에 빠지게 됐죠.
해외 리뷰어 한 분께서 담대하게 이 비싼 폰의 표면을 칼로 벅벅 긁어버리셨고,
그 결과 안쪽에 플라스틱 같은 재질이 있음이 밝혀져 ‘이게 진짜 풀메탈이 맞냐?’는 논란이 이곳 저곳에서 크게 확산되기도 했었습니
다.
그러다가 엘지 개발자중 한 명이 SNS를 통해 ‘풀메탈이 맞지만 메탈에 프라이머를 입혔다’ 라고 비공식 발표를 하게 됩니다.
또 그러면서 G5는 아이폰이나, 갤럭시에서 사용한 ‘금속 절삭 방식’이 아닌 틀을 만들고 거기에 금속을 부어 만드는 ‘금속 주조 방식
’ 이라는 것도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풀 메탈 폰이라고 했을 때, 아이폰6나, 예전 샤인폰 같은 질감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 폰들이 바로 ‘금속 절삭 방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통짜 금속을 놓고 원하는 모양으로 깎아서 만드는 방식이지요.
또 G5보다 먼저 출시 된 LG의 풀메탈 폰인 ‘클래스’의 경우도 그 방식을 썼기에 비슷한 질감을 내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G5가 사용한 ‘금속 주조 방식’의 경우 금속을 녹여서 뽑기 때문에 완성품이 거친 질감을 갖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공사장에서 볼 수 있는 금속 판(?)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LG는 일반적인 메탈폰들의 질감을 내기 위해 ‘프라이머’라는 수지도료를 1차로 입히고, 그 위에 겉면 도색을 했다고
합니다.
‘프라이머’라는게 수지 도료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같은 층이 하나 생긴거고, 폰의 표면을 긁었을 때 그게 벗겨지니 ‘이거 풀메탈 폰
맞냐?’라는 논란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G5의 모듈을 분리해 보면 뒷프레임 안쪽면은 프라이머가 입혀진 곳과, 입혀지지 않은 곳의 차이로 인해
금속과 플라스틱이 경계를 이룬 듯한 모습이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저는 굉장히 불만인게...
메탈 표면에 이렇게 두꺼운 칠을, 그것도 두겹이나 해버리면 제가 기대하던 ‘풀메탈 폰의 장젼이 많이 없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폰6 같은 풀 메탈 폰을 볼 때 제가 좋다고 생각하던 부분은..
1) 단단한 느낌, 2) 시원한 느낌, 3) 기스가 나도 확 튀지 않는 것 그리고 4) 열 배출에 있어서도 더 효율적 일 것이라는 믿음 이었습니
다.
뭐 다른 것도 있겠지만 우선은 저 네가지가 메탈폰이 선호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두터운 도료를 입힌데다가 실제 표면에 플라스틱 같은 수지 도료가 입혀져 있다면...
단단한 느낌도 떨어지고, 시원함도 덜하며(+열 배출에도 방해), 기스가 날 경우 프라이머가 벗겨지기 때문에 상당히 흉한 몰골을 갖게
됩니다.
(실제로 얼마 전에 클리앙이 G5 떨구셨다고 글 올린분이 계셨는데.. 그 사진 보니 플라스틱 폰 떨군 것 같은 흉한 자국들이..)
기술이 딸린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절연띠를 없애려고 이런 방식을 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선택은 저
에게 있어 큰 마이너스 였습니다 bb (아이고 헬지 이놈들아...)
또 G5는 유격, 도색, 액정 밝기, 액정멍, 빛샘, 모듈 단차와 같은 이슈도 있습니다. (뭔놈의 이슈가 이렇게많아...)
저는 지금 한번 교품을 받은 상태인데, 첫 기기는 위의 이슈 중 꽤 많은 증상을 포함하고 있었고(마이너스의 손.. 저주받은 손.. 대리점
주의 짜증 및 교품을 부르는 손)
다행히도 두 번째 기기는 큰 문제는 없는 녀석이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는 첫 번째 기기를 중심으로.. 이슈들에 대한 몇 가지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유격.
LG G5의 경우 ‘모듈형 방식’을 채택한 최초의 스마트폰입니다.
그래서 풀 메탈폰 임에도 전무하게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폰입니다.
하지만 이 ‘모듈 형’을 채택하면서 ‘유격’이라는 녀석을(LG 부대 5번 올빼미..) 달고 오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했듯이, ‘많은 G5’는 유격이 있고,
‘많은 분들이 분석’했듯이, ‘G5는 유격이 생길 수 밖에 없는’(지금은 없더라도 나중엔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듯합
니다.
개봉 초기부터 유격이 있는 기기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 되는데, 제가 구매한 G5도 유격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의 교품을 받았는데, 두 번째 기기는 거의 유격이 없다시피 하더라구요.
처음 받은 기기와 두 번째 기기 비교사진입니다.
첫 기기 / 교품받은 기기
같이 비교한 사진 – 왼쪽이 교품 받은 두 번째 기기 / 오른쪽이 처음 받은 기기
이처럼 첫 기기는 유격이 꽤 있었고 두 번째 기기는 유격이 없는 기기가 도착했습니다.
다만 비교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받은 기기의 뒷면 하판부가 약간 오돌토돌함이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그건 그냥 무시하렵니다 ㅠㅠ)
G5는 배터리를 분리 할 때 옆면에 있는 스위치를 눌러서 모듈을 분리시킵니다.
그리고 이 스위치는 한쪽에만 존재하고 반대편은 그냥 걸쇠 같은 것에 딱 끼워지며 고정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연히, 스위치 있는 쪽은 스위치가 없는 반대편보다 결합이 더 단단할 것이고,
유격은 스위치가 없는 쪽에서만 발생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제가 받은 첫 기기는 도리어 스위치 쪽에 유격이 있었습니다.
왜 일까? 하고 생각해보니 아마도 배터리의 위치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G5의 배터리가 장착되는 위치는 모듈에서 스위치가 있는 쪽입니다.
그리고 다른 핸드폰들을 열어봐도 알 수 있겠지만,
배터리는 핸드폰 본체와 결합될 때 튀어나온 돌기 부분에 배터리의 금속 부분이 맞닿게 되면서 전류를 공급해주고,
충격등으로 인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그 금속 돌기가 스프링처럼 유연성을 갖고 있습니다.
(말이 개떡같은데.. 아래 배터리 거치대 사진의 빨간 네모친 부분을 보시면 무슨말인지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리라 믿습니다 ㅠㅠ)
그래서 일반 폰들은 하우징이 배터리 크기에 딱 맞거나 아주 살짝 크게 나와 배터리와 저 돌기가 잘 결합되게 만들어줍니다.
돌기에 탄성이 있어 배터리를 밀어내려 해도 하우징이 딱 맞기에 오히려 접점의 결합을 단단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하지만 G5의 경우 배터리가 모듈형이고 아래에서 위로 올리지만, 저 돌기는 반대로 배터리를 아래로 밀어내는 힘을 갖고 있기에 그 힘이
모듈 결합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배터리 돌기가 있는 부분, 즉 스위치가 있는 쪽 측면에 유격이 더 잘 발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스위치 없는 부분은 처음에 유격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도 될까요?
그것도 아닌거같습니다.
제가 앞에서 스위치가 없는 부분은 무슨 걸쇠같은 부분으로 고정된다고 말씀 드렸었습니다.
그럼 딱 봐도 견적나올겁니다.
아.. 저거 계속 쓰다보면 마모되면서 헐렁해지겠구나...
네 진짜 그럴 것 같습니다.. 분명히..ㅠㅠ
그래서 모듈을 결합한 상태에서 그 부분을 한 번 당겨봤습니다.
당연히 빠집니다.. 지금은 비록 빡빡하긴 하지만.. 빠집니다.
고로 염려대로 계속 쓰다보면, 마모가 생길 것이고..
마모가 생기면 결합부가 헐렁해질 것이고..
그러면 결국 저기가 덜렁거리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탈착 가능이지만, 내구성 약화라는 위험 부담을 안고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며칠 쓰다 보니 유격으로 인해 모듈 부분에 먼지가 들어가있더군요 (케이스도 쓰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듯, 물, 습기, 먼지 침투에도 상당히 취약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물조심..)
그러나 그래도 저는 모듈교체라는 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V10을 쓰다 다시 G4로 온 뒤, 내장 DAC의 성능을 못잊어 fiio X5 라는 DAP 기기를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모듈에 장착할 수 있는 뱅앤올룹슨 HIFI모듈이 직접 들어보니 굉장한 만족감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하고 그 모듈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또 추가적으로 다양한 모듈을 만들어 준다고도 했구요(그런데.. 제대로 안만들면.. 물먹은거지만요)
조심조심히 잘 사용하면서.. 잇점을 잘 활용하는 것이 G5의 매력일테니까요.. 긍정적 부분을 보며 기다려 보려합니다.
- 도색 및 마감 관련된 이슈들
역시나 제가 겪었기에.. 맘껏 깔 수 있는 도색 및 마감 불량 문제에 대해 다뤄보려합니다. (하아...)
얼마 전에 해외의 한 여자리뷰어가 올린 분노의 리뷰 영상이 커뮤니티들에서 화두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LG폰 사용자 카페에서도 도색, 마감과 관련된 글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대략적 내용들을 보면 이렇습니다.
‘새 폰인데 찍힘이 있다’
‘도장이 뭉쳐서 돌 같은게 박힌 폰이 있다’ - 실제로 제가 아는 형님이 돌 같은게 붙어있는 녀석을 봤다합니다..
‘카메라 오른쪽에 미세한 실선이 있다’
‘그램 노트북 처럼 표면이 우글거리는게 있다’
‘카메라에 먼지가 들어가있거나 기스가 나 있다’
대략 이런 류의 도색,마감 불량 이슈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첫폰이 찍힘+실선이 존재하는 폰 이었습니다.
처음 폰을 받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폰을 개봉하여 유심을 삽입하려고 핀을 찾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모듈부를 봤는데... 새 폰에 찍힘이 있는겁니다. 그것도 측면부 안테나 선 위에요.
++ 아.. 위에 외관에 대해 언급 드릴 때 안테나선에 대한 언급을 빼먹었네요.
G5의 경우 안테나선(절연띠)를 아이폰이나 갤럭시 같이 잘 보이게는 안하되, 요상하게 만들어 넣어뒀습니다.
측면에 알루미늄을 깎아서 만든 유광 금속 라인이 있는데, 그 라인중 네 파트를 끊어서 그 부분을 절연띠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에서와 같이 유광금속 띠가 어색하게 끊어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랬고, 저도 처음 저 띠를 올레스퀘어에서 봤을 때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벗겨진 건줄 알았습니다.
잘 안보이게 넣긴했는데.. 좀 많이 어색합니다... (이런 방식을 택한게 잘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시 본래 내용으로 돌아와서.. 측면부 안테나 선 위에 있던 찍힘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어폰 단자 옆 모서리에도 미세한 찍힘이 있더군요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도색 미스로 인한 실선 같은게 군데군데 존재했습니다.
제일 확연한 부분, 그리고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경험한 도색 선은 카메라 오른쪽 부분이었습니다.
(눌러서 크게 봐야 잘 보일듯합니다)
또 사진으론 잘 안찍히는데 위와 아래부분에도 눈으로 보면 보이는 도색 불량 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격+도색불량으로 교품을 한 번 받았고,
첫 기기는 3월 생산품 새로 받은 기기는 4월 생산품인데 4월 생산품에는 이런 문제 없이 깨끗한 기기가 도착했습니다.
3월 생산분 받으신 분들은 한번 꼼꼼히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액정 과 관련한 이슈들
액정과 관련해서 밝기 이슈와, 빛샘, 멍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할 수 없기에 글로써만 살짝 적어보려합니다.
- 밝기 이슈
우선 밝기 부분은 확실히 기존에 쓰던 G4에 비해서도 밝기가 좀 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밖에 나가서 태양광을 쬐면 모드가 변하면서 보기 쉽게 바꿔주긴 하는데..
그래도 밝기가 딸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제 글 보다 플레이웨어즈의 리뷰
(링크: http://playwares.com/mobilereview/49075702)를 참고해보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빛샘
LCD 액정을 사용한 폰이라면 항상 달고 다니는 이슈인 것 같습니다..
G4는 빛샘으로 큰 이슈는 없었던 것 같은데 예전 V10의 경우에도 ‘세컨드 스크린’ 때문에 빛샘으로 말이 많았고, 이번 G5도 일부모델
에서 빛샘이 심하다는 얘기들이 나왔었습니다.
확실히 까만화면을 틀어놓고 어두운데에서 보면 상단부 전체와 오른쪽 하단부에서 빛샘이 존재하더군요.
이건 첫 번째 기기 두 번째 기기 모두 동일했습니다만.. 너무 심한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이해하고 쓰려합니다.
(LCD에서 빛샘이 아예 없는걸 찾기가 더 힘들거같아서요..)
- 액정 멍, 백색균일도(그라데이션)
간혹 액정 백색균일도가 떨어진다거나, 멍이있다는 글들을 봤고
저 역시도 기기를 사용하다보니 그런 부분이 느껴졌습니다.
확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먼저 상단부 밝기가 아주 조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라데이션 현상?)
전체적으로 하얀 화면을 놓고 봤을 때 상단부분은 다른 곳 보다 아주 조금 어둡게 느껴집니다.
지금 이북리더기로 리디페이퍼를 쓰고 있는데.. 이녀석도 비슷한 문제로 말이 많습니다..
리디페이퍼는 프론트라이트를 켰을 때 상단부가 미세하게 덜 밝은 녀석들이 너무 많은데 (페이퍼와 라이트 두 대 보유중인데 둘다그래요
)
그것처럼 상단부가 미세하게 밝기가 떨어집니다.. 첫 번째 기기와 두 번째 기기 모두 다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쓰려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미세하게 퍼런 멍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받은 기기는 비교적 덜한데, 첫 번째 기기는 폰으로 이북을 읽다 보면 계속 흰 화면을 보다 보니 그 멍이 보이게 됩니다.
심한건 아니고, 또 민감하지 않으면 잘 모를정도인데.. 흰 화면 계속 보다보면 영 거슬립니다;;
두 번째 기기도 아주 약간 있긴한데 첫 번째 기기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아직 교품받고 제대로쓰질 않아서 더 낫게 느낄수도
있지만요..)
LG폰 = 최고의 IPS LCD 였던 공식이 요즘 많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아몰레드를 싫어하는 입장에선 너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
니다.
이렇게 며칠간 G5를 써보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이슈 중심(?)으로 한 번 써봤습니다.
(본래 목적은 이슈 중심이아닌데.. 이슈중심으로 사용기를 쓴 것 같아 찔리네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것저것 더 주저리주저리 써야하는데...
여기까지 써보는 것도 벅차서 우선 사용기를 끝내려합니다 ㅠㅠ
지금 케이스를 3가지 정도 구매해서 써 보고있고, 케이스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또 다른 짜잘한 내용도 있기에..
오늘은 여기서 사용기를 마치고 다음번에 시간 될 때 두 번째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G5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은 내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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