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핸드폰(베시놋) 떨어트렸는데..
진동모터도 나가고, 약정도 얼마 안남아서 일단 중고 5s 구매해서 데이터쉐어링 사용중입니다^^
전에 썼던 스마트폰은 3gs - 소니 아크 - 아이폰5 - 갤3 - 갤노트2 - 베시놋 이구요~
최근 2~3년 동안 넓은 화면만 쓰다가 오랜만에 4인치 쓰니까 처음엔 장난감 만지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ㄷㄷ
이제 2주 조금 안됐는데 많이 적응됐습니다!
각설하고 주관적인 장단점(?) 쓰면..
장점 1. 터치감
안드로이드 쓰면서도, 지금 5s 들인 후에도 안드폰 터치감 불편하단 생각 전혀 안해봤거든요
근데 5s 만지면 터치감 쫄깃 쫄깃(?)하다는 느낌은 확 드네요ㅋ
이게 주변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던데 저는 好네요
장점 2. 카메라
5s로 들인 이유가 지금 베시놋 카메라가 아..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이기도했는데요.
제일 만족하는 부분이 카메라에요 ㄷㄷ
제 베시놋은 초점 잡기도 힘들고, 주광이 아니면 거의 카메라 없는 폰이라고 생각할 정도였거든요ㅠ
현재 안드폰 카메라가 좋다는 얘기는 무수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출시한 지 2년도 넘은 핸드폰 카메라에 이렇게 만족할 줄은 몰랐네요 ㄷㄷ
인스타 할 맛 나네요 ㅋㅋ
장점 3. 터치 아이디
폰 알아볼 때 5가 많이 저렴하길래 5로 들일까하다 5s로 구입하게된 결정적 계기가 터치아이디 였거든요!
베시놋에도 지문인식이 있었는데 뒷편에 있어서 잘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ㅋ
손에 땀이 좀 나는 편이라 잘 안될 것 같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사용하는데 문제 없네요ㅋ
단점 1. 화면 크기
넓은 화면쓰다가 4인치를 만지니 오타가 많이 나네요ㅠ
처음엔 오랜만에 아이폰 써서 그런가..했는데 친구 6+ 만져보니 오타 거의 안나네요 ㅋ
영상 등은 애초에 베시놋으로 볼 생각이었고, 패드 따로 사용중이라 이 부분은 제외할게요//
단점 2. 케이스
아무래도 출시된 지 좀 되어서 그런지 원하는 케이스 찾기가 힘들었습니다ㅠ
제가 생폰은 못쓰는 체질인데 그렇다고 하드케이스 두께 정도도 안좋아하는 특이 취향인데요;;
5 쓸 때 쓰던 오자키 오코트(?)가 생각나서 구매하려했는데 5/5s는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뽐뿌랑 아이폰 카페, 오픈마켓을 몇시간 뒤져서 오자키랑 같은 류의 저가형 케이스를 구했네요ㅠ
(제가 쓸 당시 오자키가 2만원대 였는데, 이번에 구한 저가형은 800원 ㄷㄷㄷ)
단점 3. GIF...
움짤 저장을 자주 하는 편인데 아이폰은 어플 이용해서만 볼 수 있고, 사파리 통해서 받은 GIF파일만 열린다더라구요ㅠ
그래서 움짤은 포기했네요 일단 ㅠ
정말 아쉬운 부분이에요 저한테는..ㅠ
기타.
색상 고민 정말 많이 했거든요..
골드냐 실버냐..
5도 실버로 썼었어서 골드 한 번 써볼까..했는데..
어디선가 양은냄비 색깔 같다는 댓글 본 이후로 골드에 눈이 안가더라구요ㅠ
중고 매물도 골드가 훨씬 많아서 상태 좋은 실버 구하는게 아주 살짝 더 힘들었네요^^;
중고인데다 5s 배터리 자체가 약골이라 걱정했는데 메인폰이 아니라 그런지 불편함 없네요 ㅋ(수명 조회해보니 75% 남아있더란)
용량도 16기가로 구했는데 같은 이유로 불편함 없구요~
역시 아이폰은 악세사리 비용이 높더라구요ㅠ
다행히 케이블은 mfi 제품으로 저렴하게 2개 구입했고, 이어팟은 쿠폰 먹여서 정품 2.9만인가에 구입했구요/
벨소리 만든다고 이래저래 알아보고 간신히 만들었는데... 생각해보니 데이터쉐어링은 통화가 안돼서 필요가 없었......(오랜만에 OTL)
데이터 쉐어링 가입하니까 번호하다 주길래 카톡 계정 하나 더 파려고 했는데..
얼마 전부터 카톡 번호인증이 SMS로 인증번호 주는 거에서 전화로 인증번호 알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더군요.. 한번 더 좌절을...
그래서 라인 계정 하나 더 팠습니다 ㅋ
무튼 핸드폰 두개 가지고 다니니 재밌네요 ㅋ
약정 끝나면 6s나 6s+ 알아봐야겠어요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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