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키보드가 이름이 좀 생소 한데요 리더스 키 라는 업체에서 제작한 키보드 입니다.
키보드 판매만 하는 줄 알았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만드는 것 보니 회사가 작은 규모는 아닌가 보네요.
집에서 사용할 키보드 알아보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106키알아보던 차에 잘됐다 싶었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보니 평이 아직 많지가 않아서 타건감도 느껴볼겸 직접 가봤습니다. 신용산역에 리더스키 매장이 있더라구요..
매장은 작은데 웬만한건 다 있더라구요. 다른 키보드 직접 보구 구매하실 분들은 한번씩 놀러 가보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일단 가자 마자 사장님이 원두커피를 직접 타주셨습니다. ^^ 추웠는데 금방따듯해지더군요ㅎㅎ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역시 눈에 띄는건 리얼포스!! 키보드에 손이 안갈수가 없네요. 좋아도 너~~~~무 좋더군요.
리얼포스로 훅 했다가 지갑보고 ㅎㅎ ^^;;
목적했던 아카이브 106을 타건해보았습니다. 필코 마제스터치2 키보드랑 보니까 구조가 비슷하더라구요.
이상해서 물어보니까 같은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이라 하더군요. 어쩐지 타건감이 비슷하더군요.
타건감이 안좋음 안살려고 했는데 필코 마제스터치2랑 별차이 없고 특히 106배열이라 딱이다 싶어 일단 구매해서 가져왔습니다.
아카이브 가격이 11만 5천원인데 마침 출시 행사를 하고 있다고 9만9천원에 가져왔습니다.
현재는 리더스키 사이트에선 정가로 파는데 몇몇 협력업체 싸이트에서 출시행사 가격 9만9천원에 판매하네요.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네요..
우선 전 각인이 뚜렷한게 넘 맘에 들었는데 폰카로 찍어서 사진이 잘보일지 모르겠네요
일단 제가 사용해본 키보드들이 비슷한 가격때에 레오폴드 FC300R, 마제스터치2 정도 입니다.
구성품은 간단하더군요. 키보드, 키보드 덮개융, 착탈식 USB, PS/2젠더 보증서
플라스틱커버가 없길래 좀 아쉬워서 물어 봤더니 제조단가를 낮추어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뺐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아쉽긴 하더군요 ㅎㅎ
제가 104배열을 쓰다 보니 정말 불편했던 한/영 키와 한자키의 스페이스 좌우 배열은 저한테는 딱이었습니다.
요즘 기계식키보드의 104배열로 밖에 안나와서 안타까웠는데 갈증을 풀어주네요.
요 부분이 좀 특이한데요 상당히 맘에 드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텐키레스 키보드에 있던 기능이었던 것 같았는데 이 기능을 첨가해서 아주 편리한거 같아요.
FN키를 윈도우키와 같이 누루면 윈도우키가 잠금상태가 됩니다. 게임유저들도 고려해서 만들어 놓으신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가끔 타이핑하다가 윈도우키를 눌러서 짜증났었는데 상당히 편하네요
전체적인 디자인 입니다. 심플합니다.
깔끔한 디자인거 같아요 군더더기 없는 그냥 깔끔한 스타일, 하우징이 상하좌우 타이티하게 되어 있어 공간을 최소로 할 수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LED가 키캡 자체에 있네요 레오폴드 FC300R같은 경우는한곳에 모여 있었는데요..
CapsLock 기능과 NumLock 기능과 ScrollLock 기능을 알 수 있게 바로 키캡에 불이 직접들어 오게끔 되어 있습니다
LED 색상은 파란색으로 비춰집니다. 보통 텐키레스 키보드에 있던 기능이던데 풀싸이즈에서도 이런 기능이 있네요
이런 점은 좀 신경을 쓴거 같긴합니다
키갭을 분해해 봤습니다.
역시 필코 마제스터치2 키보드와 같은 스테빌라이저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철심이 들어가 있는 스테빌라이저)
느낌은 철심이 안들어가 있는 레오폴드 FC300R이랑은 타건감은 다릅니다. 어차피 스테빌라이저가 들어가 있는 긴 키들은
일반키와는 느낌은 다릅니다.
레오폴드 FC300R이랑 필코 마제스터치2 키보드나 다른 기계식 키보드는 다 그런거 같습니다.
저 두 긴 키들의 타건감 때문에 좀 신경이 가긴 했었는데 쓰다보니 많이 불편하진 않네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미 샀기에 ㅎㅎ)
스테빌라이저 구조는 일단은 쳐 보시고 어떤 구조가 자기에게 맞는지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철심 스테빌라이저는 키캡 분해가 좀 어렵습니다. 방법을 좀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옆동네 키보드매니아에 가시면 어떤분이 아카이브 106에 대해 리뷰를 올리셨던데 스테빌라이저 구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참고하실분은 참고하시기를... 분해까지 잘해놓으셨더라구요
http://www.kbdmania.net/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5542275
아래 사진은 FC300R 스테빌라이저 사진입니다. 비교 한번 해보시라고 사이트서 퍼왔습니다. 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타건을 해온 결과 소리때문에 지금까지 클릭을 안썼지만 집에서 쓸려고 청축을 구매해봤습니다.
역시 소리하나 만큼은 넘 좋습니다. 매장에서 다른 스위치도 타건해보면서 깊은 고심끝에 결심한 아카이브 106 청축 역시 경쾌합니다.
여태까지 왜 청축(클릭)을 안써봤나 싶습니다. 넌클릭(갈축)도 좋지만 역시 청축(클릭)이 끝내줍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역시 청축(클릭)입니다. 하지만 소음은은 조금 참아야 겠죠 ^^;;
106배열은 타이핑을 많이 하는 저로서는 스페이스바가 작아지고 한/영키가 바로 오른쪽 엄지로 칠 수 있는 범위안에
있어서 넘 좋은거 같아요 한자키도 역시 마찬가지고요. 이건 제 스타일입니다. ㅎㅎ
나름 잘썼다고 생각했는데 쓰고 보니 좀 허접하네요ㅎㅎ
제가 찍은 사진이 넘 허접해서 리더스키 싸이트에서 상세페이지 일부를 좀 따왔습니다 마찬가지로 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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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런하늘
잘 보니 레오폴드 모델과 필코의 장점을 모으고 거기에 요즘 나오는 키보드에 많이 쓰이는 fn키까지 ..
장점만 잘 모은 제품같네요.
써보진 않았지만 요모조모 보니 입문기로써로는 괜찮은 거 같네요.
좀 아쉬운 건 fn키가 윈도우락밖에 없는 건가요?
다른 fn키조합 키 펑션 각인된게 안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