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고양시에서 가장 맛있는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원당 "고자리칡냉면"
잘은 몰라도 아마 최소 15년은 넘었을 겁니다. 제가 10년 이상 다닌 곳이니까요.
아주 허름한 동네 속에 있지만, 나름 개별 주차장도 갖춘 곳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냉면이지만, 이번에는 겨울철 별미인 칼만두 먼저 소개할께요.
칼만두를 시키면 1인분이더라도, 당연히 이 보리밥이 나옵니다. 보리밥, 된장, 고추장, 다진 청량고추, 김치, 열무김치 이렇게 나오면 알아서 취향에 맞게 비벼서 에피타이저로 먹으면 됩니다. 먹다보면 메인인 칼만두가 나옵니다.
따끈하게 나오니, 사진에 김이 서려서요..ㅋ 잘은 안 보이네요.
칼국수, 수제비, 항상 가게 구석에서 직접 만드는 손만두, 꽃게, 새우, 호박, 파, 팽이버섯등.... 일반적인 칼국수와는 재료구성이 조금 다르지만..
그래서 더욱 땡기는..
요렇게 여럿이서 알아서 나눠 먹도록, 말 안해도 개별 사라를 준비해 주시네요.
칼만두 : 가격 8천원(원래7천원이였는데, 원재료비가 많이 올랐다고 몇일전에 가격을 올렸네요.)
가격대비 내용물이 실하고, 어느 재료 하나 소흘하지 않고 신선합니다. 국물도 담백하고 무엇보다 내용물이 실해서 항상 부족함이 없죠.
게다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보리밥도 정성이 많이 담긴 느낌이 듭니다.
이번엔 대표메뉴인 비빔냉면을 소개할께요~ㅋ
사진상으로는 잘 모르시겠지만, 일단 그릇 자체가 크고요. ㅋ 게다가 양이 장난 아닙니다.(주문할때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양을 더 많이 주구요)
사진은 나오자마자 가위로 자른 모습이라.. 좀 별로로 보이지만..ㅋ
가장 큰 특징은 정말 푸짐함이죠. 오이채, 국산 배, 무절임, 깨, 양념등 정말 아낌 없이 넣어줍니다. 냉면 반, 야채 반이라고 생각해도 될듯~!
같이 온 일행 두명한테 사라 한 그릇씩 나눠주고, 남은 제 몫입니다~ㅋ 그래도 양이 적지는 않아요.
(물론 저는 다른분께 칼만두를 나눔 받아서 같이 먹었죠~ㅋㅋ)
물냉과 비냉 두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비냉을 많이 먹어요. 비냉 먹다가, 반쯤 먹었을때 미리 제공된 물냉 육수를 부어서 물냉으로 먹으면 두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수가~ㅋㅋ
비빔냉면 : 냉면의 면발은 여느 흔한 칡냉면과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정말 넉넉한 국내산 신선한 야채 아주 듬북 들어가고, 양도 너무 푸짐하고, 게다가 달콤 새콤하면서도 고소한 양념의 맛은..뭐.. 방금 먹고도 또 생각나는 맛~! ㅋ
==============================================
간단히 정리하면, 저도 고작 10년 단골이라서 모르는 것이 많지만..ㅋ
1. 일요일 휴무, 평일에도 점심, 저녁 식사시간에는 항상 대기줄 서야함, 저녁시간에도 재료 떨어지면 일찍 문 담음(원래 문 닫는 시간은 7시 )
2. 칼만두, 냉면 모두 정말 푸짐하게 내어주면서도, 국내산 좋은 재료를 듬뿍 넣어 줌.
3. 평양, 함흥 냉면도 아닌것이, 은근 가격이 비싼 느낌이들지만..
먹어보면 이해가 갈겁니다. 물론 저도 7천원일때 까지만 해도.. 적~적~적극 추천이였지만, 얼마전에 원재료 물가상승으로 인해서 8천원으로 올렸네요. 저도 역시 약간은 좀 비싸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ㅋㅋ 저는 또 갈겁니다~ㅋ
근처에 오실일 있으시면 꼭 한번 들려 보세요~
입맛은 개취지만,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고양시에서 가장 먹을만한 곳인건 확실합니다!! ㅋ | |
|
등록안내
고양시민으로써 한번찾아가봐야겟네요
혹시 후회하시더라도, 여긴 한번은 드셔보셔야 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