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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오늘 밤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수(NFP)를 주목하고 있는데 8월에는 약 17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7월의 18.7만 개와 비교).
이 보고서가 발표되기 며칠 전에는 JOLTS 및 ADP 보고서 등 그리 좋지 않은 고용 관련 데이터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부추겼습니다. 고용 건수 증가가 실망스러우면 미 달러와 금값이 하락할 수 있도 있는데 이는 경기 둔화 조짐으로 미연준이 다가오는 회의에서 보다 신중한 입장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발표된 ADP의 8월 민간 고용 보고서가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일자리 수는 예상치인 195,000개가 아닌 177,000개로 집계되었습니다.
NFP 신규 일자리수가 20만 개 이상을 넘으면 인플레이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 달러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금값에는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NFP 신규 일자리를 15만 개 미만이면 트레이더는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견해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는 달러화를 약화시킬 수 있지만 금값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금값은 최근 1950달러 바로 아래에서 고점을 찍었으므로 이 고점이 상승 목표가 될 것이고 지난달 고점인 1954달러, 1963달러, 1972달러가 그 뒤를 이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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