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보다 더 미친 시드니 집값39
- 일리아리
- 등록일 2024-06-21 11:19
- 조회수 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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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대마왕
걍 띵값이죠. 한국도 서울 요지에 낡아빠진 구옥들 당연 엄청 비쌉니다. 몇억만 들이면 새집되는데, 저 땅 가진 부자들이 몇억 더 들이는 것 두려워하지 않죠. 참고로 사계절 있는 나라들이나 철근콘크리트로 집지으니까 건축비가 비싼거지. 미국이나 호주는 저층 개인주택은 나무로 지어요. 건축비 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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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뉴질랜드살고 시드니 출장도 왕왕 갑니다만 건축비 싸지 않습니다. 자재도 비싸고 인건비도 비쌉니다. 그리고 빌더들 일하는 강도나 속도가 한국에 비해 대체로 약하고 느긋한 편이라 공기도 길어서 나무로 짓는다고 싸지 않아요. 화장실 하나 리모델링해도 2만불 우습게 깨지는 동네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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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대마왕 현지 소득자로 살고 있는 상황에서 말씀드립니다. 여기 애들도 생활비에 관련된 조롱 밈이 있을 정도로 소득이 높아도 생활 퍽퍽해요. 물론 집을 높게 지을 필요 없으니 철근 콘크리트로 지을 필요도 없고 나무로 집 짓는게 상대적으로 비용을 저렴하겠지만 건축비 싸다고 절대 말 못합니다. 얘들도 집 나무로 짓는것 보다 벽돌집을 선호하지만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들어서 못하는 겁니다. 나무로 지어도 비싼 와중에 벽돌집은 꿈도 못 꾸는거죠. 연봉 10만불 찍어도 세금 30퍼센트 가량 떼고... 거기 2/3는 주거비로 사용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혼자 워홀와서 플렛 살면서 돈 모을 수 있을지 몰라도 여기서 터잡고 살아가려면 진짜 팍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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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가격인가요?
한국처럼 풀 옵션으로 팔거나 이런 경우가 잘 없어요. 임차면 모를까.
맞아요. 이사갈때 싱크대, 심지어 전등까지 떼어갑니다.ㅋㅋ 그냥 뼈대만 있다고 보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