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개된 디아블로4 확팩에서 욕을 왕창 먹고 있는 인물. 네이렐입니다. 확장팩 트레일러를 보고 많은 이들이 '내 이랄줄 알았다' '지가 어쩌자고 저걸 들고 튀냐' 등등 수많은 욕을 먹고 있지요. 그러나 여기에는 어쩔 수 없는 사연이 있습니다. 릴리트 레이드 당시 주인공 편에 있던 인물들을 다시 한 번 살펴봅시다. 
술에 절어서 제자를 죽인 죄책감 + 옛 동료의 죽음으로 멘탈이 무너진 로라스 나르? 이런인물에게 영혼석을 줬다간 메피스토한테 5초컷 납니다. 순식간에 타락해서 또 다른 재앙을 불러올게 뻔합니다. 릴리트도 때려잡은 우리의 주인공은 어떨까요? 
이들은 처음부터 릴리트의 피를 먹은상태로 릴리트와 정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릴리트의 행적을 환영을 통해 재생하며 릴리트를 추적하고 있지요. 네이렐도 이미 그런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습니다. 거기다 엘리아스를 쫒겠다고 3대 대악마 바알 메피스토 디아블로의 재단을 찾아가 대악마들의 축복까지 받았죠. 너무나 강한 인물인데 악마의 피를 먹고 악마의 축복을 받고 심지어 막판에는 메피스토와 공조해서 릴리트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네이렐 입장에선 당장 머리가 돌아 대악마 편에 서도 이상하지 않을 인물인데다가 이토록 강한 인물이 타락해버린다면 성역은 끝장날거라 생각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메피스토의 정수 앞에서 주인공을 믿지 못하고 메피스토를 영혼석에 봉인하는 선택을 한것도 그것 때문일테죠.
네이렐은 어쩔수 없는 선택지때문에 대악마와 싸우며 도망 다닙니는 삶을 택합니다.
덕분에 수많은 지역이 통제되지 않는 메피스토의 힘에 의해 타락하며 많은 사람이 죽고 말지요. 릴리트와의 공조를 핑계로 주인공의 육체를 강탈하려는게 메피스토의 계획이었으나, 네이렐이 이를 방해한거나 다름없기에 '봐라 니가 가는곳마다 사람들이 죽는다 그만 적당한 사람에게 넘기고 포기해라' 라고 정신적인 고문을 하는것이죠. 
이런 내용들은 국내엔 정발되지 않은 로라스의 서 라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도난은 확장팩 내용 진행을 위해 어이없이 죽은 셈...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311444 출처 | 
등록안내
디아1에서 아이딘왕자가 머리에 박고 2에서 디아 딸은3에서 디아 4는 메피이야기니 뭐
플레이어야 아 주인공인데 뭔 일 나겠어? 하지만
그렇게 디아1 주인공이 타락하고 디아2 소서리스가 주문폭주로 살해당하고 디아3 주인공도 타락떡밥 날린 상태...애초에 디아2 어쌔신들의 목적은 디아를 잡는게 아니라 타락한 마법사와 이교도들을 추적/살해하는 조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