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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받아서 열어보니 정말 작았습니다. 윙 프로텍터를 제거 하면, 몸통은 갤럭시 S7엣지보다도 작습니다. ㅎㅎ
너무 작아서 바람불면 날라 가버리는 거 아닌가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날려보니... 작아서 날라 가버릴꺼란 의심따윈 기우였습니다.
너무나 안정적인 호버링을 비롯해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아주 민첩하게 잘 움직여줬습니다.
카메라도 기계식 2축 짐벌이 달려 있어서, 결과물을 보면 흔들림 없이 정말 퀄리티 있게 찍어 줬습니다.
카메라 해상도는 아쉽게도 4K가 아닌 풀HD 이지만, 결과물을 보고 나면 절대 부족하진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뭐....4K 영상보면... 오징어 되겠지만요 ㅠ
정말 재밌고, 쉽고, 잘날고, 잘찍고, 휴대성도 끝내줍니다. 갖고 다니기 정말 편합니다 ㅎ 가볍고!
그러나 실사용 해보니 제일 불편한건, 단연코 배터리 입니다. 날리다 보면 어라? 벌써 다 닳아 졌네.. 라고 100% 느껴집니다.
배터리 30%에 배터리 부족 경고를 해놨는데, 생각보다 빨리 경고 하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배터리 하나당 실 사용시간은 8~10분 내외가 될것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추가로 배터리 2개를 더 구매 하였습니다. 배터리 4개면 충분히 즐길수 있단 판단이 들었습니다. ㅎ
스파크에 대해서 나름 총평을 내려본다면,
스파크는 셀카 또는 여행갔을때 빨리 작동시켜서 주변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고 영상을 찍는데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이런 용도로는 감히 스파크를 따라올 드론은 없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용도로 쓸려고 구매 했기 때문에,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며 멀리 날리고, 쫌더 전문적인 영상을 원하신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매빅프로 이상으로 한번에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스파크는 멀리 날리다 보면, 영상이 자주 끊기고, 뭔가 쫌 불안 했었습니다. ㅎ 그래도 800미터 까진 날려 봤었습니다.
이상 "DJI 스파크"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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