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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후기 (후기라서 존댓말이 아닌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넷플릭스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하여' 를 보았다. 미국도 한국과 크게 다르진 않구나 싶었다. 오히려 지성인일수록 맞다고 생각하는 소신마저 마음 속에 담고 사는 이들이 아주 많았다. 그것은 어떤 세력의 공격을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소신이 맞는지 틀렸는지 헷갈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상 살아가는 모든 것이 사실 다 그렇다. 무엇이 맞는지 무엇이 틀렸는지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수능에서의 단답형, 사지선답형은 인간의 삶을 1%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인종차별, 성차별, 장애인차별, 계층차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윤리적 사안마저 그렇다.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당연한 도덕적인 것들이, 10년 뒤에는 또 어떻게 대중적인 잣대가 변해있을지 모른다.
모든 것이 정답은 없다.
그래서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다.
그들은 입을 다문다.
하지만 그중 입을 연 극소수의 사람은
영웅이 되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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