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하 12x로 입문해서

겨울에 한번 늦은 봄에 한번해서 두번밖에 캠핑 안가본 캠린입니다 ㅎ

제가 캠핑엔 진짜 1도 관심없었던 이유가..

첫번째로는 나가서 자면 아무래도 씻는데 불편함이 있다는거

두번째로는 텐트 치고 접는데 시간 쓰는게 싫어서

이렇게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근데 첫번째 이유는 나이들면서 하루이틀정도야 뭐.. 하는 정도로 허용치가 늘면서 타협가능해졌고

두번째 이유는 에어텐트는 누구나 쉽게 치고 펼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해볼만 해지면서

문득 생각해보니 '어? 그럼 가볼만 하겠는데?' 라는 생각으 들더라구요 ㅎ

다행히 두번의 캠핑모두 아주 성공적이었고 재밌게 즐기다 왔습니다

근데 12x 쓰면서 되게 당황했던 점 중 하나가.. 일단 생각보다 무겁다라는 것과

그로인해서 혼자 텐트 피칭하는게 가능은 하더라도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선 꽤 힘들겠다 란 거였네요

어디가 전실쪽이고 이너쪽인지도 몰랐던 첫 피칭때는 이거 첨부터 혼자 시도했으면 죽어났겠다 싶었습니다 ㅎ

두번 피고 접으면서 이젠 그래도 구조가 좀 보여서 어찌저찌 혼자 칠수도 있겠다 생각은 하지만.. 가능한 1인을 꼭 동반하려구요 ㅎ

그리고 접을때!

처음 새거 샀을때 접혀있는 부피보다 거짓말안하고 1.5배로 접히는거 보면서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집에 돌아갈때 부피가 훨씬 커져서 옮기느라 진짜 진을 다 뺐고

집에 올라와서도 꺼낸자리에 고대로 다시 넣는건데 막 안들어갑니다 ㅋㅋ

한참을 밟고 차고 눌러서 부피 줄인후에야 랙에다가 겨우 우겨넣었어요 ㅠㅠ

그리고 두번째 갈땐 접는 법을 미리 공부하고 가서 접었는데..

진짜 체감상 처음에 택배왔을때보다 콤팩트하게 접힌 느낌? ㅋ

그 쾌감이 장난아니었습니다 ㅎ

일단 텐트 다 정리하고 짐 싣고 옮길라고 다 빼 놓은 상태입니다

에어텐트 가운데 기둥만 먼저 바람을 빼면 양쪽에서 서로 맞절하듯으 쓰러집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전실쪽을 에어빔채로 끌어서 이너텐트 문쪽위치(가운데 에어빔 위치) 쪽으로 위치시켜서 앞뒤 에어빔을 포개듯이 놓습니다

그리고 에어빔 벨브를 열어서 바람을 발로 밟아 다 빼줍니다

그리고 3단으로 이불접듯이 가운데 쪽으로 휙휙 접어서 모아주면

이렇게 깔끔한 모양으로 접히는데.. 이렇게 해놓으면 사진상 위쪽으로 에어벨브캡이 위치하게 되면서

저쪽으로 돌돌말아주면 자동으로 남은 바람도 같이 빠집니다

그리고 마지막 파우치로 싸주면 끝!

이러면 진짜 콤팩트하게 접힙니다~

집에 올라와서 지난번 어렵게 넣은 그자리에 다시 넣는데 이번엔 진짜 무리없이 넣었습니다 ㅎ

 요 영상은 제가 텐트 접을때 한줄기 빛이 되어준 영상입니다 ㅎ

이거저거 많이 참고해봤는데 이게 정말 제일 자세하고 알기 쉽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실분 있을까해서 한번 글 작성해봅니다~

사실 나중에 제가 혹시 잊으면 참고삼아 다시 볼라고 작성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ㅎ

여름되기 전에 한번 더 나갔다오고 싶었는데 여름이 너무 빨리 찾아와서 몇달은 기다렸다 나가야 할듯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