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부터 주 2회 자유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강습을 받고 싶은데, 동네 수영장에 강습반이 없어서 자유수영 하면서 혼자 터득해야 합니다. ㅎㅎ;; 먼저 제 수영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1 여름방학때 동네 수영장에서 2달(영법 별 2주) 배웠음. 발차기가 안됐는지 앞으로 잘 못나갔던 기억 ㅜㅜ - 10년전에 회사근처 수영장에서 점심시간 자유수영 가끔 했었음. 50m 레인밖에 없었는데, 처음 2~3번(왕복 말고)은 중간에 안쉬었었네요. - 최근, 25m 레인 가서 처음에 한번 왕복하면 숨이 엄청 차올라요. 자유수영 다니면서는요.. - 지난주 처음 가보고 엄청엄청 안돼서, 수영 유튜브를 봤습니다. (처음엔 속도 관련 보다가, 호흡이 제일 안되는거 같아서 호흡법 위주로) - 호흡의 악순환인거 같아요 . 들숨-파~를 잘 못하는지 고개 내밀때 높이 내밀거나, 쪼끔 들이마시든가 되네요. . 들숨할때 빨리 가라앉는거 같아서 고개를 많이 돌려보기도 하고, 몸을 띄워보려고도 합니다. . 몸을 띄우려다 보니 고개를 들때 왼팔을 젓게도 되는데, 이때는 힘없이 젓는느낌 들고요. . 호흡이 부족하니 뇌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안돼서 그런지 수영 끝나고 오면 엄청 머리아프고 피곤해요. - 고개는 팔 아래로 넣으려고(몸이 뜨게 하려고) 최대한 의식하고 있어요. - 몸은 최대한 일직선으로 하려 하고, 발차기도 물 밖으로 살짝살짝 튀는게 느껴지는 정도에요. 할머니들은 발차기도 세게 많이도 안하고, 팔도 힘있게 젓지 않는데 잘하시는거 보면 마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ㅜㅜ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과정이 있었겠지만) 호흡 안되다가 트이신 분들, 어떤 방법으로 익히셨나요? 마냥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될거 같지는 않아서 걱정이네요. 유튜브는 수영의정석과, YS SWIM 봤는데 추천하시는거 있을까요? | 
등록안내
님이 필요한건 자유수영이 아니라 강습
아 그건 아는데 동네 수영장에 강습반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