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구매 후 와이프의 눈치를 보고, 나만의 정보축적을 위해 작성한 제품 사용 후기

* 내 돈 주고 내가 산 정성 들여 작성한 후기입니다. 협찬 광고 아닙니다.

더 많은 사진과 원문은 아래 블로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westview2017/223141305308

구매한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아트뮤 썬더볼트4 독 T4D210에 대해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저는 Macbook air M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Macbook air M2 구매 옵션을 고민하던 당시 외장 SSD를 다수 보유하고 있었기에 메모리만 16GB로 올리고 SSD는 256GB으로 선택했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외장 SSD는 삼성 T5 500G, 크루셜 X8 4TB, 오리코 썬더볼트 외장 SSD M2V01-C4 (feat. SK 하이닉스 P31 2TB)입니다. 이 중 오리코 썬더볼트 외장 SSD는 Macbook air M2에 상시로 연결하여 사용할 목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USB-C 허브 유그린 7in1을 구매하여 Macbook air M2에 유그린 7in1과 썬더볼트 외장 SSD를 연결하고 유그린 7in1 허브에는 외장 모니터, 카메라 SD카드 등을 연결하여 잘 활용하였으나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1. 외관상(미관상) 거추장스러움

2. 연결, 해제의 번거로움

3. 허브 자체의 불안정성

4. 허브와 외장 SSD 연결 순서상의 호환성(허브 먼저 연결하면 외장 SSD 인식 안됨)

썬더볼트4의 속도 대역폭을 유지하면서 이러한 아쉬운 점을 한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썬더볼트4 독인데 기본적으로 썬더볼트4 독은 가격도 비싸고 특히 썬더볼트4 독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칼디짓 제품은 가격이 50만 원이 넘었습니다.

이래저래 정보검색 중에 눈에 들어온 썬더볼트4 독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아트뮤 썬더볼트4 독 T4D210입니다.

너무 적지도 않은 너무 많지도 않은 제 사용 환경에 적절한 포트 수와 30만 원 중반대의 (칼디짓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제조는 중국일 확률이 높으나 어쨌든 아트뮤라는 국산 브랜드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썬더볼트4 포트가 3개, USB-A 포트가 4개, HDMI, Audio, 2.5Gbps 이더넷 그리고 UHS-2 SD카드 슬롯까지 거의 필요로 하는 모든 포트를 지원합니다. 출력 또한 TB4에서 최대 96W까지 가능하기에 PD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노트북에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제 Macbook air M2에 사용에도 더할 나위 없습니다.

전면 포트 구성입니다. UHS-2 SD카드 슬롯 / USB-A 포트 / 3.5파이 Audio / 썬더볼트4 포트(업 스트림)/ LED 인디케이터 / 전원 버튼

후면 포트 구성입니다. 전원부 / HDMI / 썬더볼트4 포트가 2개 / 2.5Gbps 이더넷 / USB-A 포트가 3개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중요한 제품인 만큼 다소 큰 크기의 전원어댑터 입니다. 본체의 2/3 사이즈정도 되네요.

기본적으로 썬더볼트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오리코 썬더볼트 외장 SSD와 32인치 QHD 모니터를 상시로 연결하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열 수준도 준수하고 이렇다 할 오류 없이 안정적인 듯합니다.

미관상 깔끔하기도 하고 다수 장비의 연결, 해제, 충전 또한 맥북에 연결된 썬더볼트 케이블 1개로 가능하기에 간편합니다.

과연 반드시 필요로 한 제품인가? 라는 질문에는 글쎄요. 썬더볼트4 독이라는 제품은 아직까지 그렇게 대중적인 제품은 아니고 썬더볼트4 독이 필요할 정도의 작업환경이 필요하거나 저같이 이런 테크 장비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일 썬더볼트 포트를 통해 다양한 액세서리와 모니터를 연결하고 고속, 고성능 데이터 전송과 전력 공급을 한 번에 해결하다는 측면에서는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는 필수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잘못되거나 다른 의견은 언제든 댓글 주세요.

출처: https://blog.naver.com/westview2017/22314130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