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데이터 복구 서비스의 절실함을 더욱더 느끼고 있습니다.

씨게이트의 대표서비스중에 하나인 데이터 복구 서비스인 SRS 시작한지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하드디스크를 넘어서서 SSD를 비롯한 일반 리테일 제품까지도 레스큐 서비스를 기본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씨게이트의 SRS 서비스는 정말 경쟁사대비 큰 차별점은 아니였습니다. NAS에 사용되는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살릴 수 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마케팅을 했었고, 저도 관련 서비스를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씨게이트 본사로 하드디스크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을 거쳤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했었지만, 본사 자체적으로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살린다는 점에서의 신뢰성은 확실했습니다.

이 서비스가 출시된 시기가 2010년쯤인것 같네요 제가 당시에 글을 작성한것을 보니 이제 6년차가 되어가는것 같네요 SRS 씨게이트 라인업 전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씨게이트 스토릴지의 대표서비스로 자리잡기는 했습니다.

과연 손해보는 장사일까요? 스토리지 자체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데이터 손실에 대한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1-2년 정도의 레스큐 서비스를 적용하더라도 실제 서비스를 받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파이어쿠다 같은 고성능 SSD의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보증서비스를 가져가는 상황인만큼 씨게이트 레스큐서비스를 3년을 제공합니다. 보증의 경우에는 5년을 제공하니까..실질적으로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3년 기간동안은 어떤 상황에 놓이든 데이터를 날려 먹는 순간은 없다는 의미 입니다.

엔터프라이즈급의 NAS용 하드디스크가 아니더라도 파이어쿠다 같은 일반 하드디스크에 있어서도 레스큐 서비스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많은 숫자의 하드디스크 사용시 발생하는 공진음 및 충격에 대해서 데이터 오류가 나는 상황시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장점이기는 합니다.

레스큐복구서비스 적용기간에 대해서는 무료로 진행이 되고 새 제품으로 교체까지 됩니다. 보통 일반 사설업체 이용시 하드디스크는 또 별도로 구입해야 하거나 파일을 네트웍을 통한 별도로 백업 과정까지 거쳐야 합니다. 그런것에 비한다면 저렴할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데이터가 아니라면 하드디스크 교체만 해버리면 그만이지만, 프로젝트라든지 중요한 컨텐츠라면 금액이 들더라도 복구 서비스를 받게 되지요

특히 NAS 사용이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레이드 적용에 따른 데이터 파편화라든지 미러링을 통한 백업을 하더라도 데이터 소실이 일어난 경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초기 SRS 서비스에 비해서 많이 간소해졌습니다. 요즘은 해외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SRS 적용이 되는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 저에게도 최근에 발생했죠. NAS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완전 뻑나버렸고 하드디스크만 살아남았는데 리눅스 포멧인만큼 데이터를 살리는데 애 먹었습니다. ㅠ.ㅠ....중요한 데이터가 아니라서 일부 살리는데 만족해야 했지만, SRS 서비스가 적용된 아이언울프 NAS용 하드였다면 달라졌겠죠

여튼 파이어쿠다 530과 파이어쿠다 하드디스크 조합으로 성능만큼 데이터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복구도 가능합니다.

파이어쿠다 브랜드 자체가 고성능 제품군으로 재편되는것 같습니다.

게이밍 브랜드로 더 특화되어 가는만큼 4월에는 관련 스토리지를 이용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비교 테스트 및 컨텐트 활용성 위주로 소개해볼께요~~~

요즘 레스큐 서비스도 물리적인 파손에도 복구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초기 SRS 서비스는 물리적으로 하드디스크가 파손되더라도 복구 해주었는데 말이죠....이건 제가 한번더 알아보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씨게이트의 지원을 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