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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푹신한 피시방용 의자를 1년간 사용하였는데, 자세도 너무 흐트러지게 앉게되고, 결정적으로 1년만에 의자가 무너져내려..
얼마전에 뽐게에 올라온 메리페어 와우2 체어 구매하였습니다. 구매당시엔 TPE 재질중에 색상 선택이 망고색상 밖에 없었으나,
수령전 판매처에서 전화와서 그레이 TPE 로 변경 가능하다고 해서, 마침 그레이색상 원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 변경 하였습니다.
수령시 무지하게 큰 박스크기에 놀랐습니다 ...-_-... 받아서 조립해보고, 약 3일간 앉아본 후기 공유 드립니다.
-조립: 간단함. (바퀴 프레임에 바퀴 끼고. 의자봉 끼고 의자 조립하면 끝.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 쓰던 저가 의자가 아니기에. 그동안 사기전에 많이 검색한 결과, 사용중 소음이 좀 난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소음이 날때쯤 윤활을 한번 해줘야 한다고 하고, (박스에도 WD40 자그마한게 하나 들어 있습니다.) 할때는 바퀴 분해 및
하단 프레임 커버 열고 윤활을 해줘야 한다고 해서, 애초에 조립시 윤활을 해주었습니다. (유튜브에 윤활방법 동영상이 있습니다.)
어렵지는 않았으나, 이 작업을 왜 구매후 해야 하는지... 윤활이라봐야.. WD40 소음 유발 개소마다 뿌리는건데.. 출고전에
조립단계에서 해서 나왔으면 좋았을것을.. 왜 번거롭게 해줘야 하는지 이부분이 좀 의문이 듭니다. 제작공정에 대해 잘 모르는
제 생각일수도 있습니다만. .아쉽습니다. 어쨋든 조립은 간단하고, 윤활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번거롭습니다.
-착석감: (본인 키 170 CM, 몸무게 74 KG) 나름 고가의 의자를 처음 앉아봐서 그런지, 아님 의자가 실제로 좋은건지 몰라도
착석감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좋은 의자 못앉아봐서.... 객관적인 평가인지는 모르겠네요...ㅠㅠ) 막 안락한 느낌이 든다고
할 수는 없는데, 기존 의자에서는 .. 의자에 걸터서 자세 막 흐트려 앉고 커뮤니티 하는 과정에서... 허리/ 척추 건강관련
게시물 봤을때 , 아 나도 큰일나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어 의식적으로 자세 고쳐 앉아서 허리 꼿꼿히 피고 앉으면
그 자세 유지하기에 피로감이 들고, 또 오래 유지하기도 힘들었는데... 이 의자는 그냥 의자에 맞춰서 앉으면 , 큰 노력 없이
그냥 디폴트로 정자세가 됩니다. 허리 건강엔 좋을 것 같습니다. (제기준 안락한거는 , 푹신한 의자에서 자세 구부려서 책상에
발 올리고, 있는게 안락한거 같습니다 ㅋㅋㅋ 원래 몸에 안좋은게 취향엔 다 딱 들어 맞잖아요.. 음식이든 뭐든 ㅋㅋ)
암튼 그냥 앉아있기에 뿌듯한 의자입니다. 그리고 등받이 높이, 허리지지대 , 팔걸이, 헤드레스트 위치를 세세하게 조정할수
있어서, 내 몸에 딱 맞게 조정 할 수 있습니다. (검색해본 바로는 키 작은 사람은 아무리 조정해도 몸에 안맞을수도 있다.
최소 키 171 ~ 172 는 되어야 편할것 같다는 게시글이 있어서, 구매전 걱정도 많이하고 고민 했습니다만. 170인 저도 조정시
몸에 딱 맞고 ,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저보다 한 1 ~ 2 센치 더 적어도, 아니 그보다 몇센치 더 작더라도 크게 문제는
안될 거 같습니다만, 어차피 같은 키라도 사람마다 체형 차이가 있고, 비율 차이가 있기때문에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ㅠㅠ)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 감상시 허리를 편하게 뒤로 젖힐수 있는데, 제기준 적당한 각도와 강도인 것 같습니다.
(뒤로 젖힐때의 들일 힘의 강도도 조정 가능합니다.)
- 단점: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구매한 TPE 재질의 의자는 처음 앉았을때 차갑습니다....ㅋㅋㅋ 평소에 집에서
팬티바람으로 잘 있는 저로써는, 의자에 앉았을때 깜짝깜짝 놀랍니다. 덕분에 꼭 바지 입고 앉게되어서, 팬티바람
습관 고치기엔 딱인거 같습니다....여름엔 좋을거 같네요 ㅋㅋ 이부분만 감수하면, 의자 오염에도 강한 TPE 재질이 좋은거 같습니다.
또한 고가 (이 의자 고가 맞죠???... 이 의자보다 더 비싼 의자여야 고가라고 하는거 아니죠) 의자 임에도 불구하고
사출 상태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뭐 그부분이 날카롭다거나 위험한 거는 아니지만,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 총평: 제 기준에서 착석감도 좋고, 별다른 큰 노력 없이 허리도 꼿꼿히 앉게되어서 (자세 유지하는데 별다른 신경이나 노력이 안듭니다.)
확실히 좋은 의자인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다른 좋은 의자를 앉아본적이 없어서, 신뢰도 있는 평가가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의자에 대해서 완전히 파악했다고 하기엔 3일 앉아봐서,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은 약간
신세계 정도라고 자체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별점을 주자면 10점만점에 8.5 ~ 9.0 이지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큰 의미는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의자 주변에 딱히 착석해볼 기회도 없었고, 매장도 거의 없는거 같아서, 거의 복불복이라 생각하고 구매 하였습니다.
그래서 더 인터넷으로 검색도 많이 했고, 수령전까지도 조마조마 하였습니다. 하여, 혹시나 저처럼 의자 구매를 고민하는 분께
다만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나름 상세히 작성 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용기/ 수령기 남겨주시는 분들 글 보고
다른 물건들 살때 도움이 많이 되었거든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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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팬티바람으로 사용하기 떄문에
차가운 부분이 많이 아쉽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