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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에 주문했던 N5005가 오늘 저녁에 도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귀가 트인다"입니다.
주 사용이어폰은 애플제품이 많은 관계로 에어팟프로
PC용으로 소니 EX-450AP
외장 DAC는 Zorloo Ztella (음향쪽 유명 유튜버가 추천하던 제품)
애플뮤직이랑 맞물려서 사용중인데요,
오디오 초보로 아는 지식은 거의 없지만 확실히 느끼는건
소니꺼는 포장박스에 Extra Bass라고 써있는 그대로 베이스만 귀에 떄려줘서 멍멍하고 이외 음역은 다 죽여놔서 음악 듣기 좀 힘든 타입이었고,
에어팟프로는 무선이다보니 간편 + 기본기는 다져져있는 제품이라면
AKG N5005는 베이스, 미드, 하이 세 개의 음역 파트 모든 음이 선명하게 들림
+서라운드가 더 또렷하게 들립니다.(악기소리의 움직임)
1시간 내내 들으면서 감탄만 했네요.
박스내 동봉되어있는 필터 다 써본 결과,
R&B + 인디 + 팝 + 클래식 장르 선호하는 저로써는 레퍼런스 사운드가 제일 잘 맞는 것 같았구요.
.. 그냥 레퍼런스 사운드가 모든 음악에 잘 어울렸습니다. 베이스 부스트는 비트 때려주는게 쎼서 귀가 아프네요.
여담으로.. 외장 DAC쓰면서 아직까지도 무손실, 고해상도 무손실의 차이는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AKG N5005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요..
199불에 프리미엄 이어폰 사서 기분 좋고, 올해 제일 잘 산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뽐에 정보 올려주신 분들 덕분에 구매할 수 있어서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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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귀 부럽습니다.
n5005나 qxz zxn이나
차이를 많이 못느끼는 막귀라
다 좋다는 기기의 감흥을 못느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