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덕원 <에버그린> 후기 - 백종원 삼대천왕13
- ∮.킬라
- 등록일 2016-01-08 15:20
- 조회수 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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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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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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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잇비1985
사실 모든 음식이 그렇습니다.
굳이 발품 팔아서 갈 만한 음식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음식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니까요. 본문에 대한 글을 적어보자면 \'경양식 돈까스\'에 대한 해석이 다르시네요. 경양식 돈까스는 두툼한 식감의 느끼러 가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달콤한 기름 맛 + 달콤한 소스로 완전 달달함을 강조하는 것이 경양식이죠. 먹기 전에 끈적하게 넘어가는 스프도 그렇구요. 아마 글쓴이는 신사-한성돈까스를 드시면 매우 만족하실 것 같네요. 거기는 글쓴이가 찾는 스타일입니다.
20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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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라
경양식 돈까스를 많이 접해보질 않다보니
요새 돈까스의 시각으로 접근했나보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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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가 방송타기전부터 호불호가 갈리는편이었어요~ 맛있다는 사람들은 맛있다고 그러고 아닌사람은 아니라고 그러고~~ 지금은 그래도 조금 잠잠해졌나보네요 12월까지만해도 아침9시쯤부터 그렇게 대기줄이 많았다고하던데 뭐 그래도 제 기준에선 예전에 먹어본 느낌으론 괜찮았어요 저도 경양식보단 일식을 더 선호하지만요 ㅎㅎ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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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
감사합니다. 범계 가면 꼭 먹어보겠습니다 ~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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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에 20년 넘게 거주중인 나름 토박이의 입장에서 말씀 드리자면,
여기 맛 변한지 상당히 오래된 가게 입니다. 제가 예전 초창기 (가게 한칸 차지했던 당시) 단골 이었는데, 요리는 아주머니께서 직접 하시고, 서빙은 아저씨 담당 이었습니다. 스프도 매일 바뀌고, 식전빵도 괜찮았고... 그때 까지만 해도 사장님 내외분께서 소소하게 장사 하셔서 맛이 좋았습니다. (해외에서 살다가 국내 들어온 지 얼마 안되서 가게 오픈하신 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먹던 당시에는 이탈리안 돈까스가 5000원 이었습니다. 지금은 9000원 인가 10000원 이죠ㄷㄷㄷ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손님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가게도 확장 했더라구요. (요즘 돈받고 광고 올려주는 블로거지들의 글이 아닌 순수 블로거의 포스팅 글) 가게확장 초반까지 갔었는데, 어느샌가 맛이 변해서 안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맛보는 에버그린 돈까스 맛은 사실 예전에 비해 못한건 사실이예요^^;
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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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
안타깝네요.. 부부분 마인드는 참 좋아보이셨는데요 ㅠㅠ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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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
여기는 초창기때 가격이 싼 돈까스 집이라는 장점때문에 간곳이죠.
그리고 스프 빵 이 별도로 나오고 빵 이 맛있다고 처음 소문이 난데 입니다. 하지만 초창기때도 돈까스는 별로였어요. 요즘같이 돈까스가 맛있는곳이 엄청 많은데 굳이 여기를 갈 필요는 없습니다. 백종원은 사업가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장사하는데 좋은 요리법, 양념... 그뿐입니다. 맛집은 백종원과 거리가 멀죠...
20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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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
네. 저도 인덕원에선 다른 돈까스집 가는 곳이 있어서
그 곳만 가고 있네요 ~ 티비에 나온 곳이 정답은 아니긴 하더군요.
20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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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방송타고도 초심을 잃지 않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될런지요...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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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서판교에 있는 미스터신 돈까스 먹어보신분?
2016-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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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된 음식들 대다수가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도 만원 이하인 데 그거 먹을려고 멀리 갈 바에 인당 5천원에서 만원 더 주면 동일 메뉴에 더 나은 퀄러티로 먹을 수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가격 이상의 맛을 내더라도 한계가 있죠
타지에서 갈 맛집까지는 아닌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