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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연봉협상 잘한 걸까요.. 2
분류: 일반
이름: [* 익명 *]


등록일: 2019-01-19 14:24
조회수: 1034 / 추천수: 0





29살 여자입니다.

직무가 대중적이지는 않아서 그냥 사무직(문과)으로 적겠습니다.

학력은 서울 4년제 대학이고,

자격증은 없습니다. 이쪽 일이 자격증보다 경험/경력이 더 중요한 쪽이라.. 

 

처음 직장(중소)은 2년 1개월 다니고 퇴사했습니다.

마지막 연봉은 3500 이었구요.

당시에 와, 너 나이에 너 연차에 중소에서 그만큼 받다니, 돈 많이받네~ 소리 많이 들었는데

그만큼 새벽철야를 허구한 날 해서, 시급으로 따졌을 때는... 최저나 받았으려나.. ㅎㅎ

건강도 나빠지고 아직은 젊은 나이라 생각해서 퇴사하고 쉬었습니다. 

 

지금이 두번째 직장(중소)이고 2017년 하반기 입사했습니다.

입사할 때 전 직장에서 했던 업무와 연관성은 있지만 이 업무를 하는 건 처음이라, 

주니어 직급인 것과 5개월 정도 쉰 걸 감안해서 3100 으로 들어왔습니다.

워라밸 잘 지켜집니다. 휴가도 눈치보지 않고 쓰구요. 사내문화 만족스럽습니다.

그래서 연봉 깎아서 들어왔어도 아쉬움은 있지만 큰 불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 직장에서 상상도 못했던 저녁이 있는 삶이 있다는 게 가장 큰 만족이었습니다.

 

최근 연봉협상을 했는데(하반기 입사자라 1년 4개월만에 했습니다.)

연차상 아직 주니어이긴 합니다만, 입사 때 했던 업무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업무에

변화가 있었고 그에 맞춰서 양적/질적으로 향상된 업무수행을 했다고 생각해서

3500을 요구했고, OK 됐습니다.

 

저는 어찌보면 전 직장에서 받았던 연봉을 드디어 회복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협상완료되고 보니, 좀 아차 싶은 생각도 듭니다.

중소기업이고 돈이 많은 회사는 아니라는 생각에 내가 무리하게 부르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그정도 불렀는데,

1년 4개월만에 하는 거 치고 적게 불렀나 싶고,

100이라도 더 올렸어야 했나 싶더라구요.

(직장 선배가 회사 돈 없는 건 회사 걱정이지 니가 걱정할 건 아니라는 뼈 때리는 말씀을 해주시데요..ㅠㅠ

경력직 이직에서의 연봉협상과 내부직원의 연봉협상은 다른 거라구요..ㅠ)

혹시라도 내가 올해 더 좋은 자리가 있어 이직하게 됐을 때

전 직장과 현 직장의 연봉이 같다는 것이 안 좋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이미 이야기는 끝났으니 결과는 돌이킬 수는 없겠지만,

상황을 봤을 때 그래도 괜찮게 잘 한게 맞나 싶습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1-19 14:29:0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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