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게시판 이용규칙]
단, 정치와 관련된 글은 이슈정치토론게시판, 질문글은 질문/요청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유시민 "암호화폐는 인간 어리석음 이용해 돈 뺏는 것" 111
이름: 이도대왕세종


등록일: 2018-01-13 08:59
조회수: 9552 / 추천수: 51





http://v.media.daum.net/v/20180113023055136



Q : 최근 암호화폐 열풍을 어떻게 보나. 

A : 그야말로 광풍이다. 미친 짓이다. 미친 짓. 전체가 다 ….


Q : 답답한 느낌이 드는가. 

A : 인간이 참 어리석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되풀이됐던 투기 광풍이라고 본다. ‘17세기 튤립 버블의 21세기형 글로벌 버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지금 장난을 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다. 여기에 전 세계 사기꾼이 다 모여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잖은가.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살 거다. 그러면 맨 마지막에 잡고 있던 사람들은 망할 거다. 이 투기판에 뛰어들었다가 돈 날린 사람들이 정부나 사회를 원망하지 말라, 이 메시지는 확실히 줘야 된다. 누가 권한 것도 아니고, 국가에서 제도로 시장을 만들어준 것도 아니잖나.


Q : 거래소 폐지 방침을 밝힌 박상기 법무장관 발언은 적절했다고 보는가. 
A : 제가 뭐라고 평할 것은 없을 것 같다. 정부에서 잘 대처할 것이다. 청와대는 시장 혼란을 우려해선지 확정된 게 아니라고 했는데. 저도 보도만 보고 있다. 청와대에서 부처 간에 어떤 이견이 있고, 현재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이걸 지금 다루고 있고, 지금 어디까지 논의가 됐고 이런 건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그(정부 혼선)에 대해선 판단할 수 없다.


Q : 이 사안은 투기자본 규제 측면의 관점과 블록체인 산업 진흥 측면의 관점이 상충하는 것 같은데. 

A : 죄송한데 그런 주장들(산업진흥)은 다 사기라고 본다. 암호화폐는 경제학적 의미의 ‘마켓’도 아니고 그냥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로 나타난 수많은 이상한 장난감 갖고 사람들이 도박하는 거다. 돈이 벌린다는 소문 듣고 사람들이 불나방처럼 돈다발 들고 모여드는 거다.


Q :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람도 많다. 

A :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자유를 안 주면 마치 4차 산업혁명에서 뒤지는 것처럼 얘기하는 언론 기사들이 넘치는데, 저는 그 사람들이 의심스럽다. 암호화폐를 띄워서 자기 이익 채우려고 하는 것 아닌가. 전국의 카지노를 다 열어주는 것과 뭐가 다른가. 제가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꼰대다’ ‘새로운 4차 산업혁명을 모른다’ 얘기하는데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는 것이다. 저는 이걸 부추기는 일부 언론들이 솔직히 수상하다. 이 사람들 다 거기에 돈 넣은 것 아냐, 그런 생각이 들 정도다.


Q :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암호화폐 규제 반대 글이 수만 건 올라있다고 한다.

A : 다 자기 돈 넣은 사람들이다. 돈 벌어야 되니까, (그런 글 썼다고) 저는 그렇게 본다.


Q : 청와대는 시장 혼란을 우려해선지 신중한 입장인 듯한데. 

A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충 다 팔고 다 나오도록 하는 게 정부가 할 일이다. 그리고 가상화폐 투자로 해외계좌로 돈 빠져나가는 것은 다 차단해야 된다. 정부가 이 광풍에서 시민 보호 조치를 아무것도 안 하면 정부 잘못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정부와 지식인과 언론들은 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지금 분명하게 내야 될 때다. 유 작가는 인터뷰 말미에 “투기 광풍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정부가 확실해 내야 한다는 것과, 쫄딱 망한 사람들이 정부를 원망할 권리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5626412 ]

추천51

다른 의견 1

  -목록보기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목록보기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notice
 관리자3
  [필독] 제목에는 특수 문자 사용을 절대 금지합니다.- 2010년 2월 24일 13/10/24 0 1066461
4748241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는 인터넷으론 안파나봐요 10:49:46 13
4748240   6월 26일부터 채무불이행(신용정보사)기준이 변경됩니다. 10만->50만이상으로 10:49:21 30
4748239
 ave
  컬처랜드 안심금고 본인 외 등록 10:49:10 36
4748238   개싸움 시작하는듯 10:48:59 97
4748237
 쿨한지름
  오늘부턴 밤9시 경기가 없군요 10:48:17 116
4748236   씨티 클리어 점심 할인 이상하네요 10:47:29 40
4748235   맥주회사들 이거 뭐라는건지  5 10:47:00 304
4748234   운전자 테스트.jpg  7 10:46:13 604
4748233   의료보험료 계산해봤습니다  5 10:44:39 197
4748232   참외 생산지 직판이 상태가 더 안좋은게 오더군여.  3 10:44:35 120
4748231   프듀48 쥬리나 인성논란 모음 ? 10:44:26 286
4748230   오늘의 짤줍 - 들어간다고 다 니 자리는 아니야! 10:43:26 2 - 0 407
4748229   세금계산서 발행하면 카드보다 10% 더 달라고하네요..  22 10:41:31 448
4748228
 ㅇㅓㅁㅓㅁㅓ
  12살 어린이 키가 2미터13센치  12 10:40:29 653
4748227   토스 Toss 5천원 이벤트 하시는 분들은 링크 저장 잘 해놓고 하세요. 시간낭비에 기...  2 10:38:57 401
4748226   모바일팝현대 재고부족..  5 10:38:40 242
4748225   제주도 여행  6 10:36:06 356
4748224   우리집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 한 노인분이 사시는데  20 10:35:37 0 - 1 818
4748223   십랜드 2주동안 갔다왔네요.쇼핑만 주구장창 한듯  29 10:35:23 8 - 0 893
4748222   하아.. 월요일.. 10:35:09 56
4748221   이번 월드컵 차라리 깔끔하게 3패하고 다 갈아엎는게 낫지 않나요?  19 10:33:52 444
4748220   제가 갖고있는 정신적 질환?  4 10:33:30 283
4748219
 티라미수
  메가박스에서 2천원의 행복 진행 했었네요  15 10:30:08 1 - 0 559
4748218   자연산은 카드 안됩니다.jpg  14 10:30:08 2477
4748217   [iOS] 아이폰/아이패드 오늘의 무료앱 18.06.25. 10:28:20 222
4748216   오늘 몬가 여름이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1 10:28:04 163
4748215   카카오톡 한촌설렁탕 물냉면50% 쿠폰나왔어요  9 10:27:56 2 - 0 823
4748214   [안드로이드] 오늘의 무료앱 18.06.25.  1 10:27:34 5 - 0 337
4748213   여성단체는 왜 계속 페미니즘 교육 확대를 주장할까요?  6 10:27:26 1 - 0 261
4748212   전인권씨가 그리 레전드급인가요?  25 10:26:17 1045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