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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이 존재하는 회사.(생산직) 3
분류: 일반
이름: [* 익명 *]


등록일: 2019-09-17 21:05
조회수: 811 / 추천수: 0




중견기업에 아직도 빽이란게 존재하네요.

 

저랑 같은반의 조장은 자기 친구들 하나 둘 불러오더니, 불량없는 기계, 에어컨 빵빵한 자리, 잔 심부름 하기 좋은 자리에 집어넣고

좀 불편한사람 혹은 그저그런 사람은 파견 보내거나 엄청 더운 자리(에어컨 바람도 안오는), 불량 많이 나오는곳에 위치시키네요. 

 

또, 피곤해서 조퇴도 아닌 잔업 좀 빠져도 되는지 물어보니 엄청 난색을 표하기에, 일이 많이 밀렸나 싶었더니만, 조장과 친한 사람 몇명은 잔업 안하고 집에 가더라구요.

 

잔업수당 받아서 뭐 상관은 없지만, 정말 피곤하거나 아프면 좀 일찍 퇴근 해도 되는데 그걸 눈치 팍팍 주며 일 마칠때까지 수량 좀 내라고 하는거보면 정말 힘빠집니다. 

연차도 다음달 것을 미리 적으라는데, 말로는 미리 보고를 해야한다고 말하지만, 다른반보면 급한일 있으면 그냥 말하고 연차 쓰더라구요.

(아파서 하루 쉴려고 하면, 출근해서 아픈거 보고하고, 병원가서 진료한거 확인해야합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반이여서 체계가 덜 잡힌건지.. 

딱히 조장들과도 사이 나쁜것도 아닌데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쌓여서 불만이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남들 2달하다가 못 버텨 나가는 기계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게 웃긴게 파견식으로 되어, 외딴공장에 혼자 일합니다. 수량 나오는 속도도 느리고, 불량도 많고.. 불량 나오는거 조치도 저 혼자 해야됩니다. 

(그전에 바꿔준다고 신형기계 운영하던 사람 한명 내려와서 일 같이 해봤는데, 3시간도 안되서 못해먹겠다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갔어요)

2일에 한번 재료 내려주러 조장 오면, 재료만 쏙 내려주고 얼른 올라갈려고 그러고.. 

 

지금 6개월째 일하고 있는데, 그전에는 사람들이 하도 못 버티니 순환근무로 돌렸다는데, 다른조의 같은 기계 잡는 사람들이나 저나 꾸역꾸역 버티고 있네요.

불량 나오면 기분 좋지도 않은데, 퇴근하면서 찝찝한 마음을 지울수가 없네요. 

 

푸념이나 해봅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09-17 21:07:4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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