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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이 딱 지금다닌 회사에서 10년째 다닌 날이여서 기쁜마음에 직장인포럼에 글올립니다.
지금 다닌회사 20살에 들어와서 20대를 이 회사에서 쭉 지내다 이제 30이 되었네요 ㅋㅋㅋ
주변에서도 대단하다고 하고 20살때는 막연하게 30대때는 뭐하고 있으려나 생각했었는데
금방 10년 지나내요
지금 다닌회사가 처음에는 정말 조그마한 회사였는데 점점 규모도 커지고
다행스럽게 산업기능요원을 하게되고 윗선에서 좋게봐주셔서
산업체 종료 후 계속 회사에 다녀보라고 대학 보내준다고 하여
가뜩이나 실업계 다녀서 실습위주의 수업만하다가 산업경영과 가서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가지고 주경야독 ㅠㅠ
졸업하고 몇년 있다보니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도 하고 진급도 하고
회사 생긴지 내년이 20년째인데 임원빼고는 연차순으로 7번째가 되었네요.
알뜰 살뜰 모은거로 은행빚의 노예지만 집도 장만하고 그냥저냥 사회에 쩌들어 살아가고 있네요.
직장인포럼 연봉올라오는거 보면 부럽기도하고 이직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마지막으로 인증남기면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직장인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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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딩요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