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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홉스골, 테를지) 7박 8일 가이드 총정리 [공지신청] 53
분류: 여행후기
이름: 백코치


등록일: 2016-11-03 19:53
조회수: 27110 / 추천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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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여행 홉스골, 테를지 예고편 >

 

 

 

 

 

< 눈도 깜빡 마세요 - 107초에 담은 우리 여행 >

 

 

 

 

 

" 안녕하세요. 몽골여행은 조금 어색하고, 생소하실텐데 제가 이번에 가을 몽골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하늘에 쏟아지는 수 많은 별과 은하수, 사람보다 동물을 더 많이 보며 그 광활한 대지에 넋을 놓은 순간이 많았어요. 여행을 정리하면서 영상과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재밌게 보시고 혹시 몽골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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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

1. 티켓
우리나라에서 몽골까지 가는 항공은 몽골항공, 대한항공, 에어부산, 에어차이나 총 4개가 있습니다. 일단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출발하니 패스하고 몽골항공은 후기가 별로이며 에어차이나는 경유한다고 해서 모두 패스! 인터파크 투어에서 2개월 전에 대한항공으로 58만 원에 예약했습니다. 저희는 갈 때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출발해서 몽골 시간 저녁 11시에 도착했고요. 돌아올 때는 토요일 저녁 11시 55분 출발하여 새벽 5시에 도착했네요.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며 만약 연차를 5일(월 - 금) 쓸 수 있다면 저희와 같은 루트로 여행하시면 됩니다.

✓ Info
우리가 끊은 10월 대한항공 항공권 가격 58만 원
성수기 항공권 가격 60~90만 원
비수기 항공권 가격 50~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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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자
꼭 반드시 미리 비자를 발급받으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잘못이기도 하지만, 떠나기 1주일 전에 대사관에서 직접 신청을 했으며, 빠른 등기로 보내준다는 대사관 직원을 철떡같이 믿었다가 출발 하루 전에 겨우 발급 받았네요. 토요일 출발인데 금요일 오후까지 등기가 오지 않아 전화했더니 “오늘은 안되고, 월요일 오후에 도착할거야!” 라고 해서 직접 찾아갔습니다. 이날도 조금만 늦게 갔으면 비자를 못받을 뻔 했네요. 그러니 반드시 여유있게 비자를 발급 받으세요.

✓ 준비물
여권, 사진 1매(최근 6개월 이내 촬영, 3✕4 사이즈), 돈

✓ 대사관 Info
신용산역 3번 출구 신세기 한덕빌딩 5층 주한 몽골 영예 대사관 (※주의※ 이태원 아닙니다)
일반 비자 15,000원(발급까지 3일 소요)
당일 비자 30,000원(발급까지 1시간)
일반 비자로 신청하고 5,000원으로 빠른 등기로 받을 수 있습니다.

✓ Tip
대사관 바로 옆 훈누투어에서 비자 발급 대행
보통 25,000원(등기 2,500원 추가)
급행 40,000원(등기 2,500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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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전
먼저 우리나라에서 US달러로 환전하시고 도착하면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국영백화점에서 투그릭으로 환전하면 됩니다. 투그릭이 한국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US달러를 가지고 다니면서 투그릭을 소액으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단, 울란바토르를 벗어나면 대부분 투그릭만 받습니다. 일반적인 투어는 시내외 식사비, 숙소비, 승마 / 낙타 / 보트 등 체험비, 가이드 팁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환전할 돈은 우리가 거기서 사용할 돈만 가져가면 됩니다. 저희는 술, 담배, 커피, 물, 기념품을 사용하는데 개인돈을 썼는데 물가가 우리나라의 절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돈나갈 일이 없었어요. 보드카 한병에 15,000 투그릭(우리나라 돈으로 7,000원 정도)이며 담배는 공항에서 1보루만(1보루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보드카는 다 먹어 봤는데 징기스칸 골드가 가장 맛남.

✓ 저는 10만 원 환전해서 20달러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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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투어 예약
구글 맵으로 보면 “어, 크긴 크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몽골, 실제 몽골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홉스골까지는 북쪽으로 약 900Km 이상을 달려야 하는 장거리 일정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어를 예약해야 해요. 저희는 10월 비수기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제가 알기로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차를 몰고 여행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투어 가이드(운전해주시는 분)가 있어야 합니다. 투어 예약은 현지 게스트하우스 예약과 카페(네이버 러브몽골)에서 하는 한인여행사 예약이 있습니다. 짧고 굵게 다녀올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아 예약을 했는데요. K2 Express라는 곳에서 7박 8일 홉스골 + 테를지 여행코스를 4인 기준 1인 79만원에 예약했습니다. 만약 저렴하게 가고 싶다면 6인 기준 1인 하루 $59달러면 될 것 같네요. 저희는 가격이 조금 비싼 대신 푸르공 대신 랜드 크루져를 탔으며, 일정 내내 게르 캠프 +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샤워는 총 4번을 했는데 수도 울란바토르를 벗어나면 시설이 매우 열악하니 기회가 있을 때 화장실, 샤워를 어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사진, 영상 촬영 때문에 갔기 때문에 배터리에 굉장히 예민했어요. 일단 DSLR, 고프로, 드론을 가져갔기 때문에 무조건 충전이 가능한 곳을 가야 했습니다. 그렇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일정 내내 배터리 걱정은 없었네요.

✓ Tip
1) 인원은 최대 6명이며, 모으면 모을수록 투어비가 저렴해집니다.
2) 클래식 몽골여행은 무조건 20박 이상을 가야 합니다. 만약 어디를 갈지 모르고 저희처럼 일주일 내외의 시간밖에 없다면 홉스골 / 고비 사막 / 테를지 국립공원 이 3가지 중에서 여행계획을 짜시면 됩니다.
3) 여행정보는 네이버 러브몽골 고고고! 
 

Q) 푸르공 vs 랜드 크루져 중에서 뭘 선택해야 하나요?
저도 사실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페북에 올라오는 몽골 사진들은 모두 푸르공 사진! 인스타에 업로드좀 하는 언니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메인 아이템이긴 하나 후기를 살펴보니 내 허리가 내 허리가 아니다? 에어컨은 사치쳤다 등 겉모습에 비해 승차감이나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많이 취약하더군요. 제가 예약한 곳에서는 허리 나간다고 푸르공을 취급하지 않았으며 랜드 크루져를 추천했습니다. 일정 중에서 홉스골 - 우히히 레이크 - 미니 고비로 가는 중간에 약 150Km 이상의 오프로드가 있었는데요. 미션이 아주 튼튼하여 꿀취침하였으며 우히히 레이크로 가는 중간에 진흙에 빠져 고생했지만 확실히 다르긴 달랐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홉스골까지 온로드(우리나라 국도 수준이지만 그래도 1차선이라 위험하긴 합니다)라 할지라도 그래도 승차감이 좋은 차가 갑이긴 합니다. 저도 푸르공을 타보지 않아 이 부분에서는 랜드 크루져에 조금은 힘을 준다는 것을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박 8일 여행 경비
비행기(55만 원) + 투어(79만 원) + 기념품 및 공금(8만 원)
합 1,420,000 원


준비물
[ 여권, 스마트폰, 멀티탭, 보조배터리, 충전기, 이어폰, 귀마개, 반팔, 긴팔, 후리스, 후드 집업, 운동화, 슬리퍼, 양말, 수면 양말, 속옷, 모자, 장갑, 선글라스, 침낭, 손전등, 세면도구, 수건, 휴지, 화장품, 물티슈, 목배게, 모기퇴치제, 돗자리, 필기구, 셀카봉, 마스크, 컵라면, 고추장, 술, 초콜렛, 젤리, 상비약(배탈, 멀미, 두통), 비타민, 햇반, 고추참치, 김, 핫팩, 컵라면, 맥북, 삼각대, SD카드, AUX, 쿠킹호일, 고구마, 감자, 블루투스 스피커 ]

- 게르 캠프에서 불을 때주는데 쿠킹호일에 고구마를 돌돌돌 말아 보드카에 한 잔했다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 F 2.8로 고정되는 캐논 광각 L렌즈를 챙겼다면 더 멋진 별사진을 찍지 않았을까
- 별사진을 찍을때 주위에 빛이 하나도 없으면 안되니 소소하게 색깔을 낼 수 있는 램프를 챙기자
- 누가 몽골에서 배터리 충전하기 힘들다고 해서 배터리 15개나 가져갔는데 왜 걱정했을까
- 입을 수 있는 침낭(폴러 스터프)은 진짜 간지도 나고 따뜻하기도 하고 감성도 매우 풍기고 굿!
- 우리나라에서 산 고추장, 컵라면, 라면, 햇반, 고추참치, 김은 왜 몽골 마트에서 다 파는걸까
- 핫팩은 몽골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으니 무조건 우리나라에서 구매해서 가자(춥다… 붙이는거 흔드는거 모조리 사서 간다)
- 푸르공에 비하면 에쿠스 급이라는 랜드 크루져도 내부 사운드 시스템이 불안했다… 역시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딜가든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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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사진 Tip
크롭 바디 보다는 풀프레임 바디가 좋다.
렌즈는 광각 렌즈를 챙기고 고정 조리개 값이 낮은 렌즈가 갑이다.
삼각대 없으면 찍을 생각하지 말아라.
M모드 셔터스피드 30초, 조리개 값은 숫자가 가장 낮은 값으로 하고 가장 먼저 ISO를 100부터 시작해 노출값이 맞는지 확인한다(보통 100~400이면 된다)
렌즈에 달려 있는 손떨방은 OFF하고 AF를 MF로 내려준다.
렌즈 앞에 있는 AF를 맞추는 링을 무한대로 맞춰준다.
촬영 셋팅을 셔터 누른 후 2초 혹은 10초 후 촬영으로 바꾸고 촬영한다(흔들림 방지)
위에서도 말했지만 소소하게 색깔낼 수 있는 램프가 있으면 사진이 달라진다(망고 램프, 파워 좋은 일직선 후레쉬)
셋팅했다면 30초 동안 숨도 쉬지 않고 움직이지 말기
맛들리면 새벽 2-3시까지 시간가는 줄 모른다

감사합니다.
 
 
 
 
* 영상 업데이트(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입니다 ^^ 몽골여행 예고편도 만들었고, 1화 한번 가볍게 만들어봤네요. 저희는 여행을 진짜 사랑하는 30대 청년들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그나저나 다음엔 어디가지 T _ T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tour&no=72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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