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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건가요.. 제주도 여행 가다가 황당한 경우 겪어서 글 올려봅니다.. 6
분류: 질문
이름: JayChoi


등록일: 2016-11-03 18:34
조회수: 1676 / 추천수: 0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네요..그런데 한편으로는 제가 최근 상황을 몰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토요일 근무를 중간에 마치고 공항 가서 제주행 항공기를 탔네요...

비행기 타고 가는 길에.. 갑자기 제 옆 좌석에서 전화 통화로 들리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응???????


제 옆 좌석에 앉은 할아버지.. 갑자기 비행 중에 전화를 받네요???? 

" 어 나 지금 제주도 근처 다 왔어~" 이러십니다..  연세도 그냥 환갑 이제 조금 넘으신 분 같은데 (아닐수도 있껬죠)

그래서비행중에 전화 받으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강력하게 항의하니 저보고 오버한답니다.. 나 원.. ㅡㅡ;

그러면서 계속 통화를 하시기에... 저도 계속 항의하고 한숨 푹푹쉬고 하니.. 저를 째려보시더군요....


다행이 별 문제없이 무사히 착륙은 했습니다만... 마음 같았으면.. 승무원 불러서 뭐라하고 싶더군요..

그냥 참았는데..

이 어른께서 살짝 짜증이 많이 나셨는지.. 짐 찾으러 기다리고 있고 제 27개월 된 딸내미가 아빠한테 올거라고 막 뛰어오는데.

그 아이를 가방으로 살짝 치고 가는 치졸한 복수를 하더군요.

애는 넘어지진 않았지만 살짝 놀랬고, 저는 이를 갈고 "저기요!! 애를 치고 가면 어쩝니까!!!!" 하고 화를 내면서 맞짱을

뜨려고 하니 아내가 말리더군요....  결혼기념일에 쓸데없는 사람과 불필요한 언쟁은 하지 말라고.. 해봤자 우리 시간 낭비라고..



그렇게 첫번째 사단이 마무리 되고...


두번째 사단은... 렌터카에서 일어났는데요..

LF소나타를 렌트해서.. 출고해서 공항에서 빠져나가는데..

핸들은 직진인데.. 차가 왼쪽으로 가네요.. 첨엔 그걸 모르고 운전하다가.. 중앙선 살짝 넘어서 마주오던 트럭과 박을뻔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렌트카(H렌트카 입니다) 에 따지니.. 담당자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오히려 차 바꿔가는데 30분 넘게 소요된다고 해서 

"야 이 사람들아! 내가 사고나서 죽는건 괜찮지만 내 애와 내 아내가 사고나서 다치는것에 대해서는 당신들 그냥 두지 않을거야!!!"

이랬더니.. 차 바꿔주더군요..그러면서도 궁시렁 궁시렁..


그런데 바꾼 차도.. 이상하더군요.. 꿈뜨고..차가 안나가고.. 무슨 100km를 내는데도..경운기 달리는 것처럼 무겁고 시끄럽데요..


순간 머리에 지나간 생각이..

'아.... 이래서 흉기차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나중에 H렌트카 소장님이 전화오셔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차는 대부분 신차로 뽑았는데.. 이상 있으면 이건 확인해보겠다고 하네요..)


이 사단 덕분에...

2박 3일 일정중에.. 첫날은 그냥 산산조각으로 날리고.. 1박 2일로 겨우 보내고 왔네요... ㅠㅠ


근데.. 제가 궁금한점은..

요즘은 비행기타면 전화통화가 됩니까???? 

제가 오버한건가요...? ㅡㅡ;;;


답답해서 써봅니다..

진에어에 항의 글 써보려고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경기도 안좋고 분위기도 어수선한데.. 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tour&no=72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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