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상세정보)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보호소 차이라이오키드 (The Chai Lai Orchid)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분류: 여행후기
이름:  일보이illboy


등록일: 2019-10-01 18:55
조회수: 426 / 추천수: 0






지난달에 여름휴가로 치앙마이를 7박8일 다녀왔는데요.

그 중 1박2일을 치앙마이 근교에있는 The Chai Lai Orchid에서 보냈습니다.

저희는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먼저 예약하고 액티비티는 당일 방문해서 신청하게됐는데요

https://www.chailaiorchid.com 사이트 들어가시면 액티비티+숙박 1박2일 프로그램도 있으니까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더 나을것 같긴합니다. 저희는 게을러서 예약을 미루다가 당일날 했음... (아마 미리 예약하시면 올드씨티에서 보호소까지 픽업서비스도 포함이 돼있을거에요)

대략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아요. 영상으로 보기 힘드신분들은 아래 글 참고하세여~

1. 당일 오전에 보호소로 이동
: 다른 그룹들과 함께 썽태우를 타고 약 1시간정도 달려서 보호소에 도착하게됩니다. 도착하게 되면 로비에서 잠시 대기하는데요, 코끼리랑 목욕 프로그램을 신청하신분들은 이때 수영복으로 갈아입으시면됩니다. 가능하면 옷 안에 물놀이용 옷을 입고 가시는게 편할듯

2. 코끼리 바나나 주기
: 4~5명의 멤버를 담당 가이드가 인솔해서 이동합니다. 일단 코끼리들한테 바나나를 주면서 코끼리들과 교감(?),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저는 코끼리를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처음이라서 너무 무섭 아니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먹이를 주는 중간중간 가이드 분이 저희 핸드폰이나 고프로 등으로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사진 정말 잘 찍어주시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고 아기 코끼리 수키가 있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3. 코끼리와 산책
: 먹이를 주고나서 코끼리와 목욕할 냇가까지 약 15~20분정도 산책을 합니다. 저희는 비오는날 갔는데요. 중간중간 진흙들이 많아서 코끼리들이 머드샤워하고 난리가 났었어요ㅋㅋㅋㅋ 보령머드축제에 온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4. 코끼리와 목욕
: 가장 기억에 남는 액티비티 였는데요. 같이 산책을했던 코끼리가족(수키패밀리)와 물놀이를 잠시 하고 난 뒤에 목욕 전문 코끼리 2분께서 내려오십니다. 모래로 코끼리 등을 문질러서 씻겨도 주고 코끼리가 코에서 물을 뿜어서 제 얼굴을 씻겨도...주고... 포토타임도 따로 있어서 기억에 남는 사진이나 영상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가이드분들이 너무 잘 찍어주심ㅋㅋ

5. 점심식사
: 코끼리 목욕을 마치고 나면 다시 로비쪽으로 돌아와서 점심식사를하는데요. 팟타이나 볶음밥 둘 중 하나 선택할 수 있어요. 식전에 과일도 제공해줍니다. 음식 맛은 뭐 크게 맛집이다 이런건 아니고 일반적인 맛인데 물놀이 직후에 먹는 음식이라서 대존맛

6. 밤부래프팅
: 점심을 먹고 잠시 쉬고있다가 다시 차를타고 밤부래프팅(대나무땟목)을 하러 갑니다. 차를타고 10분정도 강 상류로 가서 대나무 땟목을 타고 20분정도 래프팅을 하는데 정말 자연속에서 유유자적 떠내려오는 느낌이 최고입니다. 저희는 비오는날에 갔기때문에 비를 맞으면서 내려왔는데 너무 시원했어요

7. 폭포 트래킹 및 부족마을 방문
: 밤부래프팅을 마치고 또 잠시 쉬다가 근처에 있는 폭포 구경하러 가는데요. 사실 저는 크게 인상깊진 않았음ㅋㅋㅋㅋ 그냥 산길 좀 걷다가 폭포보고 돌아오는길에 카렌부족마을 들려서 한바튀 둘러보고 돌아와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될 것 같고 중간 중간 가이드랑 이런저런 농담주고받는 시간이었네요.

8. 체크인
: 모든 액티비티를 마치면 1데이 코스로 오신분들은 픽업카를 타고 올드씨티로 돌아가고, 1박을 하시는 분들은 체크인을 하게돼요. 비용은 다음날 체크아웃할때 모두 계산하게 돼있습니다. 가이드가 숙소까지 안내를 해주는데요. 자연속에 방(집)들이 별채로 하나씩 지어져있어요. 방에 들어가보니 화장실이도 깔끔하고 에어컨도 다 있어서 기대 이상이었어요 (테라스도 있고 ㅎㅎ) 대충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습니다.

9. 저녁식사 + 술ㅋㅋ
: 아까 체크인을 했던곳에서 음식과 술들을 파는데요. 여기 숙소 유일한 단점이 인터넷이 잘 안된다는점이거든요...근데 이 식당쪽에서는 와이파이가 터져서 보통 잠들기전까지 여기서 술마시고 쉬는분위기였어요. 아 그리고 밥먹는데 앞에서 코끼리가 지나가면서 풀을뜯고 있더라구요. 코끼리랑 같이 밥먹는 느낌 들었음ㅋㅋ 음식은 뭐 이것저것 다 파는 것 같은데 영상에 나오는 망고치킨이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술은 맥주도 팔구요 칵테일들도 팔아요. 어두워질때까지 여기서 술을 마셨습니다. 글로벌인싸느낌나는 미국아줌마가 계속 말걸어서 재미도 있고 머리도 아팠뜸

10. 둘째날 아침 
: 인스타에 많이 올라왔던 숙소 안에서 코끼리한테 먹이주는 사진 다들 아시나요? 인생사진을 남길 수있는것 같긴 하던데 코끼리 모닝콜 서비스를 하려면 전날 미리 코끼리 방문시간을 알려주고 1인당 1000바트인가 1500바트인가 지불해야하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액티비티와 코끼리랑 시간을 너무 많이보내고 인생사진용 드레스업도 전혀 안되는 상황이라서 따로 예약은 안했어요. 만약에 코끼리랑 액티비티가 좀 부담스러운신 분들이라거나 멋진 사진을 꼭 남겨보고 싶으신 분들은 모닝콜 서비스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11. 조식
: 조식은 숙소가격에 포함돼있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곳으로가면 빵,과일,요거트,커피 등을 3단 바구니에 담아서 제공해줍니다. 역시나 코끼리가 앞에 있어서 같이 식사를했네요. 여기서 키우는 댕댕이들이 빵 한조각 얻어먹으려고 주변에 서성거려서 댕댕이들한테 제 밥을 거의 다 줬(삥뜯겼)습니다.

12. 체크아웃 및 복귀
: 숙소에서 짐을 챙겨서 체크아웃을 했어요. 저희는 숙소를 에어비앤비에서 이미 결재를했기때문에 1데이 액티비티 + 저녁에먹은 음식 술 값만 지불을 했는데요. 1데이 액티비티가 1인당 3500바트였고 음식 술값이 대충 1000바트 정도 나왔어요. 현금이 부족해서 카드로했는데 카드는 추가 수수료가 조금 붙으니까 미리 현금을 준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드씨티로 복귀는 리셉션에서 따로 썽태우를 불러주는데 800바트입니다.(여러그룹 모아서가면 조금 더 저렴하겠죠?)

저희는 1데이 액티비티만 하고 숙소를 따로 예약해서 둘째날 오전에 일정이 끝났어요. 올드씨티로 돌아갈때 교통편도 따로 지불했구요. 만약에 2데이짜리를 바로 예약하면 둘째날 오후까지 일정이 다 잡혀있고 돌아갈때 교통편도 비용에 포함돼있는것같습니다(확인은해보셔야할듯 사이트에서) 저희는 지금 일정으로 다녀온거에 비용이나 시간적으로도 만족했어요. 혹시 가실분들은 내용 참고하셔서 좋은 추억 남기고 오세요~


* 저희도 여행 가기전에 차이라이오키드 관련된 정보를 찾아봤는데 상세한 내용이 정리된 글이 잘 없더라구요. 다른분들 참고하시라고 두서없지만 나름 상세하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여~

* 처음에 이 보호소에 대해서 찾아봤을때, 코끼리 학대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곳이라는걸 알게됐어요. 좋은 취지를 가진 보호소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물론 코끼리들이 완전히 자유롭게 살아가는게 제일 좋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ㅠㅠ)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tour&no=96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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