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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유저 및 휴포입문자를 위한 휴대폰 구매요령 (스압주의) 274
분류: 정보
이름: 실버o


등록일: 2013-03-09 04:40
조회수: 398011 / 추천수: 365


1362771009_22만.jpg (71.8 KB)
1362771170_5만.jpg (71.5 KB)



 부디 같은 내용으로 질문글이 올라오지 않고 많은 분들이 보시기를 바라면서...


라이트 유저 (1회선 실사 비스무리(?)하게 쓰시는 분, 요금제 약하게 쓰시는 분(42 이하))

혹은 휴포에 입문하신지 얼마 안되시는 초보분들을 위해 써봤습니다.

자신이 다회선을 관리한다. 유지비용을 확실히 꿰고있다. 휴포는 내 놀이터이다 라는 분들께서는

굳이 읽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글을 써봐야겠다 생각한 계기는 최근 휴포에서 활동하면서 몇몇 글이 조금 거슬렸기 때문입니다.

예시글입니다.

" 할원 얼마 / 조건 어쩌고저쩌고 / 요금제 몇달 유지 " 이 조건 괜찮은건가요?? or 싼거에요?

휴포에서뿐만 아니라 질게에서도 요즘 심심찮게 보이는 글입니다.

정보는 넘쳐나는데 내가 본 조건이 싼건지 안싼건지 판별이 안간다.

휴포나 질게에서 글을 씁니다. 불철주야 새벽 스팟을 기다리시는 우리의 동지 뽐뻐 분들이 판별해주십니다.

"싸네요~ / 비싸요~ / 속지 마세요~ / 어디에요? 좌표좀^^"

여기서 본격적으로 좌표 달라는 코멘트가 달리기 시작하면 글쓰는 분은 생각합니다.

"아 이 조건이 싼거구나. 내가 잘 찾은거구나. 타야겠다."



도데체 싸다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하루에도 수백 수천개의 글이 올라오는 휴포입니다.

활동하시는 많은 분들은 각자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과연 나에게도 싼 것일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한가지 조건을 가정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최신폰이자 가격방어를 못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옵지프입니다.

(3사 다양하게 나올 수 있으나 필자가 SKT 이용중이고 위약 3을 고려하여 글쓰기가 제일 편하므로

내용은 모두 SKT에 해당된다는 점을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부분까지는 커버하기가 너무 힘드네요ㅠ)

[SK 번이] 옵지프 할부원금 22만 / 가면/유후/부유 / 72요금제 93일 유지 / 회선유지 186일

이정도면 현 상황에선 상당히 괜찮다고 봐야겠죠? 전부 덕지덕지이면 메리트가 없어보일꺼 같아 가입비 면제를 넣어봤습니다.

가정의 조건이지만 실제 상황이라면 코멘트로 좌표달라는 글은 붙을 정도겠죠..(확신은 안서네요^^;)

여기서 우리는 공지사항에 있는 "Calc."님의 계산기를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후 게시 허락 감사드려요~)(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page=1&sn1=&divpage=299&sn=off&ss=off&sc=off&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desc=asc&no=1302494)

기존에 보시던 유지비용 계산표에서 제가 몇가지를 더 추가해봤습니다.

일단 몇가지 설명을 드리자면 제 기준으로 요금제 2구간의 42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이왕이면 제가 쓴다는 가정하에 42요금제를 택했고 34요금제라 하더라도 글을 이해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으므로 그냥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가서비스는 업체마다 상이하므로 대충 총 20,000원이 든다고 가정하였습니다.

"총실유지비용"은 6개월 후 해지,번이를 하여 회선을 정리하기까지 드는 모든 비용을 말합니다.

6개월이 지나서 해지, 번이를 하시지 않고 지금까지의 유지비만을 보고싶은 분은 항목의 "유지비중간합계"를 보시면 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절대 이 조건으로는 구매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엄청난 뽐이 올 수도 있겠지만 제 기준에 있어서는 비쌉니다.

저는 핸드폰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월 유지비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핸드폰은 다른 가전제품과는 달리 구매금액만으로 싸다/비싸다가 결정되는 것이 아닌

"그래서 내가 이걸 사면 한달에 요금이 얼마나 나오는거야?"

라는 특이한 구매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신비는 보너스를 받았을 때 한번에 지르는 지름신이 오는게 아니라 월마다 요금이 빠져나갑니다.

사람에 따라 월급 , 아르바이트 비용 , 용돈 등 한달에 고정으로 버는 돈에서 통신비가 빠져나갑니다.

이런 점에서 월 유지비용은 내가 버는 돈에서 핸드폰 요금으로 얼마를 지출하는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월 유지비용은 그 달에 통지서로 날아오는 요금이 아닌 핸드폰을 구매하면서 드는 모든 비용을 사용 개월 수로 나눠 환산한 금액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회선 유지기간인 6개월을 기준으로 월 유지비용은 92,676원이 듭니다.

이는 6개월 간 매월 자신의 고정급여에서 평균적으로 저정도의 금액이 빠져나간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항상은 아닙니다. 유심비나 가입비, 부가서비스에 따라 월 청구요금은 달라집니다.)

표를 보시면 개월 수가 늘어나서 1년, 1년 반이 지나게 되면 월 유지비용은 계속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2구간 요금제가 오르지 않는 이상 무조건 낮아집니다.

구매자분들이 싸다/비싸다를 구분하는 기준은 자기가 얼마만큼의 통신요금을 용인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이는 실사용을 몇개월이나 할 것이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커집니다.

이 글을 유심히 보시는 분들 중 2년 실사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4개월이 표에 나오지 않았지만 2년 실사하는데 월 유지비용은 49,512원이 듭니다.

즉, 2년동안 내가 월마다 통신요금으로 5만원까지 용인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맘편히 타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2년 실사는 말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파손, 분실, 침수 등 불가피한 경우가 생길 가능성도 있지만

산지 6개월이 간신히 넘기고 뽐뿌는 2년 후에라고 마음 먹었는데

기사에서 "갤포스가 5만원!!!(이라고 뜬 시점에서 휴포는 이미 위아더월드겠지요^^)" 라고 뜨게되면

한번 인터넷(특히 휴포에서 정보를 얻어)에서 싸게 구입한 것을 경험한 사람은 반드시 뽐이 오게 되어있습니다.

갈아타자! 라고 생각하시면 추가로 고려해야 할 것들이 생깁니다.

월 유지비용 아래 회선정리시 드는비용(잔여할부금과 반환위약금을 합한 것)을 적어봤습니다.

자신이 실사를 얼마나 오래하던 간에 이부분은 왠만하면 한번쯤은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실사를 오래할수록 언제나 회선정리비용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조금 있다가 다른 표를 보여드릴께요~)

회선정리비용은 기본적으로

할부원금이 낮을수록 갚아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줄어들지만

반환위약금은 요금제에 따라 할인을 받은 액수와 실사용월수에 따라 상이합니다.


주의) 최소유지기간 유지 후 중고로 되팔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선 따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그 영역은 이미 ㅍㅌㅋ의 길과 가까워지므로 글의 취지와 맞지 않습니다.

중고판매는 직접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회선정리에는 월 유지비용과는 다른 추가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통신비가 아닌 다른 명목으로 26만원을 지출해야하는 것입니다.

이 26만원은 회선정리비용이기도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갈아타려는 새로운 핸드폰의 구매에 드는 초기비용입니다.

사람은 간사하게도 갈아탈 폰에 눈이 멀면 그것을 구매하는데 드는 비용만을 계산하고

남겨진 돈(갚을 돈)에 대해선 무감각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든 분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흥분하면 그렇게 됩니다-_-;)



이번에는 존재하는 확실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실사용중인 ㅃㅅ 발 5만 옵지입니다.

[SK 번이] 옵지 할부원금 5만 / 가분/유후/부유/ 62요금제 93일 유지 / 회선유지 186일


 

각 구간당 회선정리비용을 봐주세요.

6개월일 때 바꾸는 것이 가장 쌉니다. (위의 가정했던 옵지프와 가장 다른 내용입니다.)

월 유지비용은 기간이 늘어날수록 줄어드니 비슷한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앞서 말했듯 반환위약금을 제외한 총유지금액을 월로 나눠 환산한 것입니다.

저는 4개월째부터 쭉 42요금제를 쓰므로 추가지출이 없는 이상

한달기준청구액(사용할 요금제 밑에 있습니다)인 36,864원이 매월 고지서로 날라올겁니다.

(아~가입비가 5개월 분납이니 4개월차, 5개월차에는 44,784원이겠군요.)


저는 6개월 유지시 월 6만원의 유지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고

어차피 6개월 유지 후 바로 갈아타는 것이 회선정리비용이 가장 싸게 먹히므로

"갈아타자!!!!"라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실상 금액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6개월 이후라면 언제 갈아타도 크게 상관이 없는 액수이긴 합니다.

마음에 드는 녀석이 나오면 갈아타겠지요^^)

 

이처럼 자신이 기준을 세우고 지불 용의가능한 한도를 확실히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할원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다라는 점과

낮은 할부원금은 2년 실사에 있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page=1&sn1=on&divpage=299&sn=off&ss=off&sc=off&keyword=%A4%B7%A4%B5%A4%B7%BD%C7%B9%F6&select_arrange=headnum&search_type=name&desc=asc&no=1576451)

낮은 할부 원금이 왜 2년 실사에 독이 되냐라고 물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일단 싸면 가볍습니다. 기계를 바꾸는데 있어서 가볍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자 옵지프의 회선정리비용과 후자 옵지의 회선정리비용을 비교해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사실상 위약3에 의한 반환위약금은 7천원 밖에 나지 않는데도 잔여할부금이 많기 때문에 갈아타기가 상대적으로 버겁습니다.

할부원금이 낮으면 시장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금적 여유가 생깁니다.(언제 뽐이 올지 모르므로....)

즉, 2년 실사는 개뿔...갤포스 5만 뜨면 다 정리하고 뜨는 겁니다....


결국 제가 가장 드리고 싶은 말은 핸드폰 구매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남이 싸다고 해서 나한테도 싼것인지 확인해보지 않고 덥썩 질러버리면 나중에 가서 후회하는 날이 옵니다.

직장인 분들이야 직접 버시는 돈으로 소비하므로 내 돈이 빠져나가는데 민감하지만

미성년자인 경우나 부모님이 대신 통신비를 내주시는 경우

반드시 제가 말씀 드린 용인할 수 있는 통신비의 상한선을 반드시 고려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폰이 나왔다고 능력이 없는데 기변증이 와서 바꾸는 습관이 생겨버리면 부모님에게 제 2의 등골브레이커가 핸드폰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야 어떻든 간에 무시하고 6개월마다 오프에서 출고가로 사대면 부모님 허리 휩니다.

자신 명의의 빚이 생기는 셈이구요.


결국 제가 앞서 말한 조건과 함께 올라오는 "이 조건 어떤가요?"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선

조건에 대한 확실한 링크나 설명과 함께 질문하시는 분이 용인할 수 있는 월 유지비용을 알아야

"싸다, 안싸다, 능력 밖이다, 얼른 타라." 답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휴포에 올라오는 무분별한 조건 봐달라는 글을 방지하고자 함입니다)

앞으로 좋은 조건이 올라오더라도 본인이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지, 구매 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남에게 묻는 것보다 자신이 시간을 투자해서 조금만 계산해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점을 당부드립니다.

 


부족한 글에 대한 다른 의견 감사히 받겠습니다.

비난하려는 의도가 담긴 다른 의견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1581209 ]

추천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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