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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쓰래기만 버리러 가면 말걸어오는 고양이가 있어요 17
분류: 고양이
이름: 하라아빠


등록일: 2018-11-08 11:47
조회수: 5223 / 추천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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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리수거를 별로 안하는 편인데..

 

어제는 어쩌다 박스를 버릴일이 있어서 박스버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려서 쳐다보니 한마리가 날 쳐다보고 울고 있는데..

 

낯이 익어요.

 

 

 

신기할정도로 내가 나올때마다 말거는 놈 -_-

 

아무한테나 말거는건 아닌게 티나는게. 내가 옆에 있어도 주위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엄청 경계를 합니다.

 

 

밥 달라는건가 싶어서 따라와 했는데. 마침 내가 집에 가는길에 다른 사람이 하나 같이 걸으니까. 그 사람 피하느라 이리 저리.

 

우리집까지 따라와서 또 밥을 꺼내줬죠

 

DSC_1558.JPG

 

반지하쪽이라 밥을  계단에 놔줬는데.. 그리고 집에 들어갔더니..

 

이상한 느낌에 나가보니. 

 

계단 밑에 와서 문쪽을 계속 쳐다보고 있어.

 

 

아... 또 누가 올까 불안해서 밥을 못먹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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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들고 집앞에 나가서 옆에 두고 앉았습니다.

 

 

이놈 특이한게... 낯을 엄청 가려요. 내가 옆에 있어야만 밥을 먹네요. 

 

그와중에 사람 한명 지나가니 또 엄청 경계..

 

순하긴 한데..

 

 

 

 

얘는 밥을 먹다가도 중간에 한번씩 꼭 내옆에 와서 한번 돌고 다시 가서 밥먹습니다.

 

가지말라는건지.. 뭔지

 

 

옆에 사람이 없으면 불안해서 밥을 못먹어요..

 

 

 

 

사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_- 우리집 식구들을 보면 많이 말걸고 따라와요

 

 

우리 마누라가 밥준것도 몇번 되니까

 

 

 

가끔은 우리집앞에 와서도 야옹거리며 부르는거 같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저희집은 고양이가 이미 서너마리라 -_- 절대 집밖에서 고양이를 만지지 않아요

없던 병이라도 옮을까봐.

 

 

밥은 고양이가 달라면 꺼내주는 정도고.

 

 

 

그래서인지 10년동안 병에 걸려서 문제 된적은 없는데.

 

 

그래서 이놈 만날때마다도 밥은 주지 절대 건드리지는 않는데..

 

 

하라는 가끔 만지려 들어서 만지면 곧장 목욕을 시키고.

 

 

 

 

얘가 사람을 어떻게 가리는지가 참 궁금하긴 합니다.

 

난 최근에 두달동안 딱 두번 쓰래기 버리러 저녁에 나갔는데 둘다 얘기 말걸고 따라와서 밥을 줬었어서 -_-

 

 

 

전에 내가 이놈에게 밥을 준게 언제지.. 사진을 뒤져보니

 

 


 

DSC_1469.JPG

 

 

이게 10월 초네요.

 

 

벌써 한 반년째 보면 밥달라고 말걸고 있는데.

 

 

 

 

 

겨울은 잘 보내려나 싶기도 하고.

 

 

 

대부분 길냥이는 밥달래서 밥주면 밥먹느라 바뻐서 -_- 쳐다도 안보거나 그래도 경계를 하거나 그런식인데

 

이놈은 밥달라고 집까지 따라오는데다가. 밥먹을때 옆에 없으면 계속 옆에 와 있으라고 냥냥 거리는데다가

사람도 구별을 가리는게 신기해서 계속 기억에 남는 동네 고양이중 하나.

 

.... 귀를 보니 중성화는 한거 같은데. 

 

 

 

이게 고양이 냄새가 나는 사람을 찾는건지..

 

가끔 집에서도

저놈이 집근처 오면 우리집 애들이. 갑자기 귀를 종긋세우고 다 뛰어나와서. 

 

눈치채곤 합니다. ㅎ

 

 

 

길거리서 하나씩 주워오면서 애들이 늘다가... 최근 첫째가 급사로 죽은뒤로는 고양이를 안받고 있는데.

 

나름 신경쓰이는 놈이라 눈여겨 보는중..

 

 

사실 저 따라오는 고양이는 드물거든요 ㅎ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으니.. 많이 대하는데도...  거의...

 

 

평생에. 한마리 있었는데 그놈은 우리집까지 당당히 들어와서 다 얻어먹고 문열어달라고 하고 나간뒤로 못봤고

그게 20년전이니까..

 

심지어 주워온 녀석들중 

첫째는 울고 있는데 내가 가도 안도망가길래 안아서 왔고

둘째는.. 유일하게 마눌님이 어디서 데려온 애고

셋째는.. 버러졌다고 데려갈 사람 찾길래 데려온 성묘고 얘는 애초에 사람을 봐도 절대 안도망가는 타입.. 사람이 와도 가만히 있는... ㅎ

넷째는.. 어디 우유박스에 죽은고양이랑 같이 같혀 있길래 가둔사람한테 얘기하고 데려온 애고.

 

 

이놈이 나보고도 따라다니는건 두번째 녀석..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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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상햐 / 냥 : 키워! 글쓴이 : 읭?? 냥 : 키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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