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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무원' 주니오, 친정팀에도 비수…11경기 가운데 9경기 득점포
기사작성: 2020-07-13 06:01:01
제공 | 프로축구연맹


[대구=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골무원’ 주니오가 멀티골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으면서 울산 현대의 선두 탈환을 견인했다.
울산은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주니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따냈다.
2연승을 달성한 울산은 승점 26점(8승2무1패)을 확보해 지난달 20일 이후 22일만에 전북(승점 25)을 밀어내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반면 3연승을 포함해 최근 5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던 대구는 8경기만에 패배를 맞았다.
울산은 대구 상대로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를 이어가면서 2020시즌에도 천적의 모습을 지켜나갔다.
이 날 경기에서는 득점 1위 주니오(울산)와 2위 세징야(대구)의 맞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주니오는 2017년 대구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바 있다.
2017시즌에는 주니오와 세징야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췄지만 이 날은 적으로 만났다.
대구는 2017시즌 주니오가 개막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자 방출한 뒤 재활 이후 재영입할 정도로 공을 들였던 선수다.
주니오는 데뷔시즌 16경기 12골이라는 순도 높은 골결정력을 통해 K리그에 연착륙했다.
대구는 연장계약을 원했지만 주니오는 2017시즌 직후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울산 이적을 선택했다.
주니오는 울산 이적 후 K리그 최고 외국인 공격수로 발돋움하면서 매시즌 20골 안팎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주니오는 이 날 경기에서 전반 2차례 유효슛을 통해 몸을 풀었고, 후반에는 승기를 잡는 해결사로 나섰다.
1-0으로 앞선 후반 10분 페널티박스 인근에서 자리를 잡은 주니오는 신진호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으면서 찬스를 잡았다.
그는 수비수 정태욱을 제친 뒤 왼발 슛으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2-1로 앞선 후반 36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인성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팀의 3번째 골까지 작성했다.
후반 들어 대구가 전방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던 상황이라 주니오의 연속골은 울산에게 큰 힘이 됐다.
주니오는 이 날 경기에서도 최전방에서 상대 집중견제를 이겨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시켰다.
주니오는 올시즌 11경기 가운데 4라운드 광주, 9라운드 전북전을 뺀 나머지 9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일찌감치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주니오는 대구전에서 13~14호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후보 0순위가 됐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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