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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새역사, 키움-두산 한국시리즈 '대활약' 예고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17일 포스트시즌 MVP에 오른 아들 이정후. 키움의 3번타자 중견수로 활약 중인 그의 한국시리즈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더팩트 DB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17일 포스트시즌 MVP에 오른 아들 이정후. 키움의 3번타자 중견수로 활약 중인 그의 한국시리즈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더팩트 DB

[더팩트 | 박순규 기자] 아버지에 이어 아들도 한국시리즈 MVP에 오를 수 있을까.

한국프로야구 38년 사상 처음 부자(父子) '포스트시즌 MVP' 역사를 쓴 이정후(21·키움 히어로즈 )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서울팀 간의 '서울시리즈'로 펼쳐지는 한국시리즈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플레이오프 MVP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아 더 흥미를 끌 전망이다.

이정후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키움이 SK 와이번스에 10-1로 대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기자단 유효투표수 68표 가운데 54표를 받아 포스트시즌 부자 MVP 수상의 진기록을 세우며 한국시리즈 대활약을 예고했다.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 코치는 해태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던 1993년과 1997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정후의 포스트시즌 부자 MVP에 이어 한국시리즈 부자 MVP 수상 여부도 관심사로 등장했다. 이정후는 3차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타율 0.533(15타수 8안타) 4득점 3타점으로 활약했다.

MVP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받은 이정후는 "(포스트시즌 부자 MVP에 대해) 최초라면 뜻깊은 기록이다. 내 이름이 나올 때마다 아빠 이름도 거론된다면, 아빠를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되니 좋다고 생각한다. 3차전에서 플레이오프를 마쳐 팀에 보탬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끝이 아니라 한국시리즈를 시작해야 한다.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페넌트레이스 1위 두산 베어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1차전을 갖는다. 2차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뒤 3차전부터 5차전까지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게 된다. 6차전은 29일 다시 잠실에서 치러진다. 2019 KBO 한국시리즈 대진이 확정됨에 따라 예매 시간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시리즈 입장권 예매는 18일 오후 2시부터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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