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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7개의 위엄, 양의지 박석민이 전하는 KS 노하우
기사작성: 2020-10-29 06:24:01
NC 박석민(왼쪽)과 양의지.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차지한 NC가 통합 우승까지 거머질 수 있을까. 왕조 시설을 경험한 양의지, 박석민의 노하우가 필요한 시점이다.
NC는 지난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1년 창단한 지 9년 만에 이룬 쾌거다.
NC는 1군에 처음 진입한 2013년과 2018년을 제외하면 매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6년에는 처음 오른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아쉽게 두산에 우승 자리를 내줬다.
NC가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면 창단 10년도 지나지 않고 통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쓸 수 있다.
아직은 확실치 않다.
외인 드류 루친스키가 올시즌 18승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마이크 라이트가 4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NC는 최근 뒷문이 불안한 경기가 많았고, 선발진도 김영규, 송명기 등 신인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부상에서 막 돌아온 구창모도 본래 구위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양의지와 박석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양의지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당시 함께했다.
이 중 두 차례 우승을 함께했다.
더구나 2016년 NC가 준우승을 차지할 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의 포수는 양의지였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해 양의지는 “사실 KS라는 무대는 말로 표현이 안 된다.
이전에도 긴장했지만 이번에도 긴장이 될 것이다.
준비를 좀 더 잘한 팀, 컨디션이 좀 더 좋은 팀이 승리하지 않을까 싶다”며 “정말 공 하나로 인해 승부가 갈리다가도 순식간에 흐름이 바뀌기도 한다.
즉 어떤 플레이가 나와도 이기면 된다.
우리 선수들과 무조건 이기는 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석민은 삼성 왕조 시절을 함께 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번의 통합우승, 2015년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함께한 삼성의 멤버이다.
박석민은 “우승이라는 것은 진짜 하늘이 정해주는 것 같다.
운도 따라야 한다”며 “타자의 경우 자신 있게 타석에 서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나도 신인 때 한국시리즈 나갔는데 선배들이 긴장하지 말고 눈에 보이면 돌리라고 하셨다.
그때는 내가 신인이었으니까 다들 기대를 하지 않고 마음껏 하라고 편하게 해주셨다.
덕분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하나 쳤다.
내가 후배들에게 할 조언도 이런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제 NC는 정규 시즌 우승의 감동은 뒤로한 채 통합 우승을 향해 달려 나갈 시기다.
여기에 7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들의 노하우는 NC를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이끌 것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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