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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외인 듀오' 두산, 한 번 더 가을 전설 쓰나
기사작성: 2020-10-29 06:01:01
두산 라울 알칸타라(왼쪽)와 크리스 플렉센.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두산이 시즌 막판 최강 외인 듀오 라울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을 앞세워 대반전을 예고했다.
두산은 77승 4무 61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작년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에는 어색한 순위다.
하지만 두산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키움이 남은 1경기 패하고, 두산이 남은 2경기 모두 이기면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올해는 와일드카드전으로 가을야구를 시작하지만, 결과를 아직 모른다.
두산은 2001년과 2015년 준플레이오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었던 경험이 있다.
막판 뒷심에 탁월한 팀인 만큼 가을야구 향방은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원투펀치 알칸타라와 플렉센의 선전이 빛나고 있다.
최근 두산의 2연승은 모두 알칸타라와 플렉센이 가져왔다.
지난 24일 잠실 롯데전에선 알칸타라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24일 잠실 한화전에선 플렉센이 2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두산은 29일 광주 KIA전에서 승리할 경우 30일 알칸타라 선발을 예고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을 플렉센에게 맡길 계획이다.
만약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해도 1.2차전 모두 두 선수를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다.
그만큼 외국인 원투펀치에 대한 두산 김태형 감독의 신뢰가 높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외인 둘의 선전은 기대해볼 만하다.
올 시즌 알칸타라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승(2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10경기서 9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플렉센도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4패)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10월 5경기에서 4승을 챙겼다.
최근 상승세는 두산이 시즌 막판 스퍼트로 3위를 차지한 뒤 업셋 우승했던 2015년을 떠오르게 한다.
알칸타라와 플렉센에 힘입어 두산이 다시 한번 미라클을 기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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